화창했던 8월 10일 토요일, 김기수 교수님의 팔순기념 서예전시회가 Paramus, NJ 에서 있었습니다.
저는 공선증 교수님과 강영선 교수님을 모시고 가는 역활을 담당하였는데요.
김기수 교수님의 다복하고 풍성한 삶을 엿보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서예전시회를 겸하여 팔순잔치에 부담을 주지않으시려는 교수님의 취지도 좋았구요.
2남2녀를 잘 키우시고 화목한 대가족의 맏며느리로서의 역활도 수행하시면서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하시는 모습에 배울 게 참 많았습니다.
서예는 이제 시작하신지 3년되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정갈한 글씨체의 작품이었습니다.
팔순잔치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함께 오랜만에 대선배님들과 뉴져지에 거주하시고 계시는 선배님들을 만나뵐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김기수님,~ 팔순 축하 드립니다.
서예 하신지 3년 이시라니 실력이 출중하시네요-
제가 근무하는 곳이 서화원로회 사무실이거든요.
9월24일~ 9월2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제1전시실에서 제8회 회원전시회 준비를 하고 있어
그런지 선배님의 전시회가 더 감회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