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동문회 모임과 조성래언니의 조촐한 칠순잔치-뉴욕동문회

허경숙 6 5,268 2007.05.24 20:08
5월24일 목요일 뉴욕동문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미주 총동문회 참석후 결과 보고도 있었고 SMAIF로 보내는 donation도 했습니다.작은 정성이 모아져 모교에 보낼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너무 젊은 조성래언니 칠순이 어울리지 않지만 생신 축하합니다.
박정희 언니의 도정환 시인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를 낭독하여 아래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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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숙 2007.05.24 20:23
  "그랬으면 좋겠읍니다.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주고 도와주고
그래서 늘 서로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읍니다.
방풍잎처럼 바람을 막아주지만 바람을 막아주고는 그자리에 늘 그대로 서있는 나무처럼
그대와 나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읍니다.
물이 맑아서 산그림자를 깊게 안고있고 산이 높아서
물을 늘 깊고 프르게 만들듯이 우리 그렇게 함께 했으면 좋겠읍니다.
산과 물이 억지로 섞여 있으려 하지않고
산은 산대로 있고 물은 물대로 거기 있지만
그래서 서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듯이
그렇게 있을 수 있다면 좋겠읍니다.
무심이 2007.05.25 06:56
  친구야♡ 오래오래 건강하게 동창모임에도 같이 나오고 ...행복한 나날 되소서 ^-^ 愛
echo 2007.05.25 21:40
  아름다운 시지요? 마음이 어여쁜 우리 동문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박방자 2007.05.26 22:04
  뉴욕 동문님들 참 부럽읍니다. 서로 챙겨 주시는 선,후배관계... 우리 숙명인들만의 사랑인것같아요. 그런데 사진 뒷면에 반 얼굴 살짝비추이는 동문님의 마음을 제가 깊게? 일을수가있거든요... 양보하시는 마음씨... 뭔소리나고요? 제가 방금 달라스에서있는 여선교총회에서왔는데 100 여명이 1장의 사진을 찍자니 서로 좁히고...왜 붐볐던가....ㅉㅉㅉ 상상만해보세요.. 그래서 제가 농담하기를 " 어떻에 움직인들 얼굴이 나오겠느야, 적당히 그냥 웃기만하시라" 고 해서 폭소를지었읍니다. 많은것을 보고 배우고 실천할 숙제들을 마음으로 잔뜩들고왔읍니다. 건안들하세요...
김도윤 2007.06.11 08:27
                  축하  드립니다 .
                  더~  건강 하게 오래 오래 사십시요  Dr Kim 께도  안부 부 탁 드립니다.
                  엇그제  숙내 교정에서 우리 서러 학생으로 바쁘게  눈으로 이사 하면서 지나던
                  조은 세월 어디런가 다 흘러 보내고 70  살 이라는 말  아직은 조성래님에게는 어울리지가
                  않는것 같아    요  잊어 졌던  옛~날 학창 시절의 일들이 주마등 처럼 저의 머리속에서 스
                쳐    지나 갑니다 
echo 2007.06.13 14:30
  김도윤님 책을 통해서는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이렇게 홈페이지에 들어오셔서 조성래언니의 생일 축하해 주시니 반갑고 고맙군요.나이가 들어갈수록 동문들이라는게 자랑스럽고 소중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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