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상-이인복(숙대국어국문학과 졸업)

reporter 3 5,733 2006.03.07 20:03
▲ 제5회 유관순상 수상자 이인복씨


제5회 유관순상에 서울 나자렛성가원 이인복(68) 원장이 선정됐다.


유관순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28일 이 원장을 "미혼모와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 1978년 자신의 집에 가정폭력 및 성매매 피해여성, 미혼모 보호시설인 '나자렛성가원'을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성매매피해 여성 해방의 날' 제정과 '성매매방지법' 제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원장은 또 지난 2002년 본인은 물론 남편(심재기 전 서울대교수)의 퇴직금을 털어 성매매 피해여성을 위한 쉼터 '나자렛성가정공동체'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 원장의 저서로는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1989년)', '하느님을 체험한 성서의 여인들(1989)', '막내딸의 혼인날(1998.공저)', '우리 시인의 방황과 모색(2001)' 등이 있다.

이 원장은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와 숙명여대에서 국문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뒤 숙대 국문학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까지 사회복지법인 나자렛성가회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시상식은 내달 31일 서울 이화여고 내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다

Comments

reporter 2006.03.07 20:34
  위의 기사는 공선증교수님께서 "2006/3/1 일자 뉴욕한국일보" 에 난 기사를 스크랩하셔서 제게 보내주셨읍니다.. 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그 얼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01년 7월 충남도 등이 제정한 것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 또는 여성단체에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고 계신 이인복선배님!! 자랑스러운 숙명인 이십니다.  신문을 정성드려 스크랩 하여 보내주신 공교수님 감사합니다.....건강하시구요... 3월 뉴욕동문 모임에서 뵙겠읍니다....^^
박 방자 2006.03.07 22:51
  숙대 미주 홈페지가 있기에 신속하게 자랑스러운 동문/교수님이 계신지도 알게되고 너무나 좋음니다.  마음은 굴뚝같이 있어도 몸으로 실행하기란 보통 어려운일들이 아닌데 여성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는 어려운 일 하시는 동문님, 존경함니다. 저도 미주 캔사스 여성 장로교 선교회에서 일하면서 선교지인 한국 여성쉼터 (Domestic Violent)를 2004년도에 방문했음니다. 말로 표현할수없는 피해 여성들로서 가정에서 폭력을 당하고 잇빨도 빠지고, 코도 삐뚤어지고....그리고 여자 아이들은 집에서 튀쳐나와 길에서 방황하는것을 잡아다가 뫃아놓고 학교도 보내고, 훈계도하고, 성경말씀도 가르치더라고요... 어려운 입장에서 운영하는 여성쉼터(Good news Shelter)에도 더 관심을 갖고  계속 선교하고 싶음니다. 큰 피해를받고 갈곳없어 임시로 뫃여있는 여성들과 여자아이들... 그곳 환경을 그대로 미주 여선교에 사진을 첨가하여 보고했으며 그간 보조를 받아 환경을 수리했음니다. 변소 1개에 10-18 (그 당시)명의 여자들이 사용하자니 얼마나 볼편하겠음니까? 계속 선교대상으로하여 오는 5월 모교 방문시 다시 방문하기로 했음니다. 우리 이인복 교수님께서 한국 지역 사회에 봉사하심 존경하오며 "나자렛성가회"에 하나님의 크신 촉복이 늘 함께하시고 일하시는데 힘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하오며 뜻을 함께하는 동문님들 언제 뵙고 싶음니다. 
안정혜 2006.03.23 15:37
  제 5회 유관순상 : 이인복 숙명여대 선배님, 박사님, 원장님께서 수상을 하시게 되었다니 정말 기쁩니다. 음대 공선증 선생님께서도 필라에서 뵈었었는데,,,,,  우리 공선증 교수님도 너무 인자하신 분, 우리 숙명여대의 자랑이십니다. 저는 68헉번, 72년졸업했습니다. 계속 부군되시는 목사님께서도 안녕하신지요?  옛날,  두 아이들 데리고 쥴리아드 프리 컬리지에 내려왔다가 공 선증 교수님께 인사도 드렸었습니다.  그때 만남 감사했습니다. 참 이인복 선배님 ! 정말, 정말, 기쁘네요....우리 선배님들이 너무 자랑스럽구,,,.또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아주 아름답게 나이를 더해 가시는 권사님들이 모두 숙명여대 제 선배님들이라 저 역시 놀랐어요.  정말 현모양처,현숙한 아내를 키우는 우리 대학임을 감사하지요. 양보....뒤에서 수고.....참고.....인내하는 한국 어머니의 상을 키우는 학교라고 자부합니다.    이인복 선배님께서 더 많이 우리 대학교를 빛내 주세요.......고마와요...  까막득한 후배 드림.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