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우정

reporter 8 7,203 2006.12.07 17:07
박방자미주동문이사장님- 친구인 Mrs.Valma Wallace와 함께

박방자동문님의 오랜 친구인

Mrs.Valma Wallace(Cessna Air-Croft 창설자의 부인이시며 Pilot이신)

께서는 $10.000를 숙명여대에 장학금으로 내어 놓으셨습니다.

$5.000은 모교동문회추천자, $ 5.000 은 경상대 동문회추천자로 12월전에

지급키로 하였으며 그 명칭을 Mrs.Wallace 장학금이라고 지었답니다.


Comments

박방자 2006.12.07 21:31
  어머나... 부족한 저의 사진과 관련하여 이 아름다운 스토리가있는 장학기금 내용과 사진을 영광스럽게 올려주셨으니 감사하며 간단히 내용을 첨가하겠어요. 동문님들 이해하시길 바람니다. .

30 여년간 친 모친같이 우리는 만나면 기쁘고, 제게 폭삭 정을 주셨고 제겐 모델형의 여인으로 존경하고 지내는 사이이며 여자 비행 조종사이셨음니다. 의상 계통에 근무하는 제게 늘 상담을 원하시고 귀빈자리(백악관,장학기금 수여식,대학 졸업식 등등) 에 참석하실때는 저의 조언?을 받으셨음니다.  그러나 지금은 80 여세?정도이시니 사업체만 운영하시고요. 캔사스 위치타 주립대학에 30 여년간 350 여명 이상에 항공학계 장학생에게 "Wallace 장학금"을 지급하고 계시며 본이의 이름자 건물도 대학에있음니다. 사회적으로 존경받으시는 겸손하신 여인이심니다. 본인것에는 인색하시면서 그리 많은 인재 양성에 힘쓰시고 계속 지원하고 계시며 많은 제자들이 미 주류사회에서 성공하고계심니다. 그래서 더욱 인재 양성에 보람을 느끼신다며 제게도 늘 여성교육에 관심을 쏟으라하시지요. 내게 모델 여인상으로 "나도 언젠가는 비슷하게 살아야지..." 하면서 존경하고있음니다. 제가 하는 일들을 오랫동안 지켜보시고는 박방자 이름으로 장학금을 주라" 고하시면서 지난 5월 100주년 기념식에 떠나려는 순간 비행장에서 제 이름자로 쓰여진 만불 수표를 받고는 깜빡? 제가 쓰러질뻔했지요. 이유는 기금 모금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렵음니까...하물며 숙명과 티끌만큼 인연도없는데 왜 제게 주실까 의아?하기도했어요. 비행하면서 계속 고민하다가 모교에서 총장님께도 말씀드렸고, 모교동문회장/경상대동문회임원진들과 상의한끝에 우리 레포터님께서 글 쓰셨듯이 2 군데서 추천하는 장학생에게 수여키로하고 장학생 선발을 기다리고있으며 기금은 우리 미주 국제숙명교육장학재단((SMAIF) LA. 에있는 구좌에 입금되어있음니다. 계속하여 여성 교육에 관심이있다고 하시니 앞으로도 우리 숙명인과 좋은 인연이되었으면 함니다. 지금도 남편의 기업체를 운영하고계시며 아주 부지런하고 인자하시며 제가 만드는 어설푼 음식들을 너무 즐기시기에 늘 맛있다하는것은 먼저 전해드리고 정을 나누었는데 제가 이사후 늘 쓸"해 하시어 방문할 예정임니다. 또한 연로하시므로 계속 건강하시길 늘 기원하고있으며 우리 동문님들께서도 함께 기도해주세요. 홈페지를 오푼하고 큼직한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음니다. 추수의 계절/감사의 계절/서로 나눔의 계절에 이 흐믓한 소식을 실려주시어 우리 동문님들과 함께 나누며 모두께 감사드리며 인내심을 갖고  씨를 뿌리고 가꾸면 언젠가는 추수를한다고 함니다. 진실한 아가페의 사랑을 함께 나눕시다.
skagway 2006.12.08 21:12
  감동스럽습니다!  요즘 널리 알려진 타샤튜터 할머니나 (아마 91세),오래전 미국 저희 첫집의 옆집 할머니 마리아(92세)..그 분들이 생각나는군요? 똑 같은 사람모습을 하고서도 어떻게 이 분들은 그런 사랑을 할수 있을까?
감초 2006.12.08 23:56
  이렇게 좋은 나라에서 잘사는것만도 감사한데(물론 열심히일한 보람) 주위에서 이런 고맙고 놀라운 일들을 접할때면 그저 주님께 "감사" 또 "감사"~~~ 그러다보니 훌쩍 세월이 흘렀음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배우며 살아간다고함니다. 매일을 즐기시고 서로들 사랑하고 좋은 일들 많~~이하십시요.
귀염동이 2006.12.12 22:40
  웬지 이글을 읽으며 제 마음뿐만 아니라 양볼도 따뜻해짐을 느끼네요... 모교를 졸업한 저도 하지 못한일을 하신 Mrs. Wallace~ Thank you very much입니다. 그리고 저런 분을 친구로 두신 박방자 선배님도 감사합니다. 두분 우정 영원하시길~
박방자 2006.12.14 23:32
  후배님, 스토리를 읽고 흐믓한 마음을 갖으셨다면 그것이 더 아름답지요. 살다보면 누가 알겠음니까? 언젠가는 우리들도 할수있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함니다. 즐거운 성탄절 맞이하십시요.
박방자 2007.01.08 14:38
  방금 모교 소식에 의하면 장학생이 선발되어 함께 정다운 통화를 했으며 숙명 홈페지 주소도 알려주었음니다. 미주 퍼듀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공부를하시는 오수진 후배님이심니다. 모교 총 동문회에서 1년에 3명씩 $6,000 씩 일인당 지급하기에 그중에 1명을 지급하기로했으며 나머지 $4,000은 한국 재학생중에서 선발하기로 모교에 일임했음니다. 오수진 후배님, 이 영광스러운 장학금을 수여하시게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본인께서 구비서류 끝난후 장학금 입수하시는대로 자기의 소개를 간단히 올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음니다. 미주 총 동문회 이사장 박방자.
박방자 2007.01.25 22:04
  오수진 후배님께서 장학금 수여후에 월레스께 감사 글을 보내드렸다고 방금 연락이왔음니다. 서로 좋은 인연이 되시길 기원하고 저도 함께 노력하겠어요.
박방자 2007.08.30 19:31
  월레스 사무실 아래층에서 화재가있어 요즈음 서류 옮긴것 챙기시기에 노인?이 아주 피곤하시답니다. 곁에 있으면 도와드릴텐데... 그래서 겸사 10월 중순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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