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선 교수님을 추모드리며 __ 뉴욕동문회

MmeLee 0 2,526 2019.06.15 11:39

        뉴욕동문회 수석고문이신 강영선 교수님을 추모드리며 



강영선 교수님을 추모드리며

              1922 ~ 2019 

 


강영선 교수님께서는
일찌기 여고졸업하신 후, 일본유학을 마치시고
숙명여대에 입학하셔서, 졸업 후 모교 교수로서
임숙재 초대총장 비서실장을 역임하시며
모교 가정과를 가정대학으로 설립하신
숙명여자대학교 가정대학 설립자이시며,
미국유학의 길에 올라, 로드아일랜드 대학 TEXTILE 학위 후,
다시 본교 교수, 그리고
본교 초대 총동문회 회장 그리고
본교 총동문회 재무회계로 봉사하시다
__ 이후, 뉴욕이주
뉴욕대형 의류 컴패니 TEXTILE 매니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셨고
뉴욕한인사회 최초의 대형 봉제라인 공장을 설립,
당시 맨하탄 TIGER 별명으로 불리실 정도로 
평생의 책임감으로 임해오셨고 
뉴욕동문회와 평생생애를 함께해오시며,
탁월하신 지혜의 리더십으로
본동문회의 긍정적인 발전 만을 도모해
헌신해오셨습니다.
모교 교수재직 시절에도
황실대학이던 학교자산이 일제에 압류되었다가
다시 찾은 민족사학 대학의 초창기 어려운 혼란의 시기에
여러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신
모교 역사의 산증인 되어오셨으며,
모교 개교기념일에
임숙재 총장을 모시고 왕궁으로 왕전하 내외분을 알현,
개교기념행사에 모셔오신,
모교역사의 가장 소중한 시기의 한부분을 담당해오셨습니다.

지난 2014 년, 본 동문회 40 주년 기념 연말 송년의 밤 행사에
모교 숙명여대 황선혜 총장님 환영회를 겸한 특별행사가 겸해지며,
이조황실 왕녀, 이해경 여사님을 특별귀빈으로 모심에,
가을 깊어지기 전, 매년 플로리다로 내려가시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떠나신 바로 2  주 후, 
이해경 여사님을 모교 개교기념일 행사날 왕궁에서 뵈었던 소중하신 인연으로
곧바로 항공티켓을 다시 구매하시며, 행사 전날밤 뉴욕으로 날아와주신
그리고 
반가우신 마음으로 이해경 여사님께 환영부케를 드리시던 
바로 그 어여쁘시던 강영선 교수님 ! 
그리고 행사 후 곧바로 비행기로 날아가시던 젊으시고 아름다우신 
바로 그 94 연세의 강인하시던 그 초겨울 추위날의 강영선 교수님 !
언제나 동문회를 전심전력을 다하여 바르게 자문해주시는 사명으로
저 먼곳을 향해 가시기 바로 전까지도 동문회를 염려해주시던 수석고문님, 강영선 교수님 !
평생을 매일 골프, 수영 그리고  젊으시던 시절에는 스케이팅으로..
그렇게도 강인히신 체력도 겸비하셨던
바로 그 강영선 교수님 !
지난 며칠 전 까지도 유화화폭과 그림붓을 항상 곁에 두시며
일분 일초도 헛되이 보내지 않으시려던 바로 그 강영선 교수님 !
바로 2 년 전 한국대학 뉴욕 대학동문회 대항 장학금 마련 골프대회에 
숙명팀 단장으로 연장자 장타상의 바로 그 주인공 그 강영선 교수님 !
동문회 날 댁으로 모시러 가면 소녀 처럼 발랄하시고 어여쁘신 강영선 교수님께
오늘 너무 예쁘세요... 이렇게 인사드리면, 동문회장에 잘보이려 얼굴 닦고 또 닦았지 !
언제나 이렇게 명랑과 유머로 인사나누시던,
바로 지난달 모임날에도 이러하시던 강영선 교수님 !
총명하신, 새벽별 같이 반짝반짝 빛나시던 강영선 교수님의 눈빛을
제가 이다음에 꼭 다시 뵈올 수 있게 되기를 바랄 뿐이오며,
플로리다 겨울나기 생활을 끝내시며 뉴욕으로 사시사철 모두 지내시기로 결정하신
지난 늦가을이 아직도 일년이 안된 이때..
이렇게 저희를 실망시키시고 꼭 하나님 나라 본향으로 되돌아가시는 강영선 교수님 !
이제 우리는 오늘 이러하신 최고 원로대선배님을 슬픈 마음 기쁜 마음되어
하나님께로 먼길 배웅드리려 모였습니다.
강영선 교수님과 함께했던 동문회 모든 동문님들은 진정 영광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영광과 함께 언제나 행복했습니다.

강영선 교수님 !  부디 안녕히 가세요.

영원히 사랑드리는 동문회장 이효우 드립니다. 

 

2019 년 5월 29일 수요일 

강영선 교수님 환송예배 추모사 

 

 __ 숙명여자대학교 강정애 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_ 숙명여자대학교 대외발전협력본부 박선희 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_ 숙명여자대학교 대외발전협력본부 정혜련 전 팀장님, 현재 학생처 쎈터장님께 진심으로

                                                        김사드립니다.

 __ 숙명여자대학교 뉴욕동문회 동문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숙명여자대학교 뉴욕동문회 회장

 

                                       

    ♣ 강영선 교수님께서 가시는 길에

         2019 뉴욕청파장학금 $300 을 기부하심에 따라

         SMAIF  통해 모교 숙명여자대학교로 송금완료하였습니다.

          __ 뉴욕동문회 회장 __


글 사진  동문회장                           


                         


 

Author

Lv.1 MmeLee  골드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