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할일들이 더 많아지네요.

박방자 2 3,152 2010.03.15 22:38

1. 이곳 텍사스로 이주하기 전 부터 참여했던 사랑의 집 기에 매월 마지막 토요일은 페인트/망치질/ 주위 청소도 돕고 또한 교회에서 준비한 볶음 밥/야채 볶음 간식등을 매번 25명 자원봉사자들께 대접함니다. 교회 고등 학생들도 인도하여 봉사 시간을 대학 원서 제출시 좋은 크레딧을 받게 인도하고있슴니다.

2. 1년에 2번씩 토요일은 전쟁에서 부상당한 군인들과 그 가족들 100 명을 미국교회 노인 성경 공부반 30 여명과함께 저녘 바비큐 식사 대접을했슴니다. 직접 봉사못할시에는 도네숀을하여 재료 구입에 도움을 줌니다. 20 전후 어린 나이에 전쟁에 참여하여 두 다리를 잃고 두 팔을잃고 온 몸에 화상을 입고 ~~ 눈 뜨고 차마 볼수없는 환자들이지요. 각 주에서 방문온 가족들 그리고 어린 자녀들이 철없이 아빠 손잡고 뛰어 놀자고 애걸하지만 마음대로 할수없는 입장~~몇 부인들과의 대화속에서 "미국인들의 인내성"을 저는 배우고있슴니다.

3. 4월3일은 저의 부부 주선으로 steam train을 감니다. 몸담은 교회 역사가 36년이라는데 단체로 기차 여행은 처음이람니다. 41명이 등록하고 컴퓨터로 티켓 구입부터 점심 김밥/고구마 구이/겨란삶고/물 한병씩 골고루 나누고~~ 칙칙퍽퍽 4시간 스팀 기차를 타고 성도교제를하게됨니다.

저도 나이 탓인지 저녘이면 좀 피곤하지요만 주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건강주시는 한도내에서 열심히 숙명인의 긍지를 갖고 여러 모양으로 봉사하고있슴니다. (사진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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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안정혜 2010.03.17 16:55
사랑하는 <박선배님 ~ 우리숙명의 자랑>이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만 (손수 찾으셔서 일하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하루하루가 더해갈 수록 바빠지시는 것도 <축복>이시지요. [남은세월이 지나온 세월보다는 조금남아] 있으니까요. 헬렌케러는 <내가 3일만 눈을 뜨면, 하고싶은 일들을 소원했었는데...> 박선배님 부부께서 <할일들이 눈에 보이시니 축복>이지요. [하나님의 크신 위로가 더욱 넘치시기를]... 사랑하는 후배드림.
박방자 2010.03.22 10:04
추수할것은 많은데 일꾼이 없다고 한탄하신 주님의 말씀을 늘 기억하면서 필요한 곳에서 움직이고 있을뿐임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이 다 누구의 손길을 기다리는데 건강하다면 그리고 시간을 만들어서~~ 눈 뜨면 달력에 계획서를 보고  부부가 움직일 뿐이지요. 복잡한 인간 관계속에서도 평화의 사역자로 일한다면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서로 노력하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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