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동문 4 월 정기 모임‏

북가주 동문 0 2,994 2010.03.28 11:03


사랑하는 동문 여러분

어떻게 지내셨나요?

이리저리 부는 조금은 훈훈한 끼가 섞인

봄바람에

4월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들의 4월10일 토요일 정기모임은

12시 스시 체리에서 가집니다.

2910 El Camino Real , Santa Clara

( Keily Blvd. 근처 중앙병원과 Bank of America 사이)

넓은 파킹장도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원용현 회장에게

연락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그날 뵙겠습니다.


a0100107_4b63c27c85e42.gif

우리라는 이름으로 부를 수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 사귀는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사람을 사귀고 알아 간다는 것이

더없이 소중하고 행복한 일임에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만큼 복잡한 것도 없기에

서로에게 다가가기가 무엇보다

신중할 수 밖에 없겠지요.


a0100107_4b63c28e39021.gif



그래도 당신과 내가


우리라는 이름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푸근한 위안이며 기쁨이며


큰 행복인지 모릅니다.

우리라는 이름만큼 넉넉하고


편안한 불리움이 또 있을까요...


a0100107_4b63c2ab33c9d.gif


당신과 내가


우리라는 이름으로 살아갈 때


우리 서로 고달픈 삶이라 할 지라도


푸르름이 가득한 삶의 정원을


가꿀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과 믿음이 꽃피는


하루 하루의 꽃밭에

그 어떤 꽃보다 향긋한


사람의 향기가 머무를 것입니다.



a0100107_4b63c2849c185.gif


물소리가 정겨운 개여울로


일상의 작고 소박한 이야기가 잔잔히 흐를 때


손에 손을 잡고 사랑의 징검다리를


우리 함께 건너 가요.

꽃잎으로 수놓은 손수건처럼


송알송알 땀방울이 맺힌 서로의 이마를 닦아 줍시다.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세상,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세상,


분명 꿈은 아닐테지요...



a0100107_4b63c29c1616f.gif



얼굴은 달라도 서로의 꽃이 될 수 있고


생각은 달라도 서로의 나무가 될 수 있고


삶은 달라도 서로의 숲이 될 수 있는 우리...


모질지 않게...


모나지 않게...


섭섭지 않게...


배려와 조화로 함께 어우러지는 삶...

황무지같고 모래알같은

각박한 세상속에서도

우리라는 이름으로 부를 수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 좋은 글에서 -


산홍 드림

(산호세 홍보부)




Author

Lv.1 베토벤  골드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