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모나미 언니, 어렸을때 겨울밤, 뜨뜻한 아래목에서 군밤과 군고구마를 먹으면서 언니들과 이 노래를 듣던 생각이 나서 울컥... 저 어렸을때 무지 좋아하던 노래랍니다... skagway님, 사랑하는 가족들과 언니들과 놀러가게 어딘지 좀 가르쳐주세용~ 저 모닥불에 마쉬멜로를 궈먹고 싶은 귀염동이였습니다, 으으으... 요즘 먹을께 너무 땡긴다 ㅠ.ㅠ [ 2006/11/29 ] D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후배님~~이제야 제 컴퓨터 앞에 (분당에는 어제 낮 눈이 살짝 내리던데 첫눈인지는 잘 모르겠군요)..음악도 멋지게 들려오고요, 곁들여주신 음악 들으며 이제 가방 정리를 좀 할까요? 항상 감사하며 지내시는 ..예쁘게 나이들어가는 선배님들 모습..그려보며..오늘도 시작을...
눈 오는날이면 꼭 생가나는일이있어요. 그옛날 덕수궁 돌담을끼고 오직 보이는 눈만내놓고 모두 뒤집어쓰고 정처없이 미래를생각하면서(시집을가야하나? 공부를더해야하나?직장을선택? 등등...) 걷고있는데 갑자기 큰 눈덩이가 뒷퉁시를 때리는거예요......아이들이 내 모습이 정신나간사람같고,처량?해 보였던지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한방때린것이겠지요. 아차!! 내모습을 발견하고 삼백리 걸음으로 도망했지요.한국은 참 정서적/낭만적이깃든 좋은 나라인데 뭔가..... 그래서 늘 조국을 위하여 기도해야지요.
뉴욕은 아직 첫눈이 내리지 않았는데--첫눈 사진을 보니 마음이 설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