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뉴욕은 목련꽃이 아직 만개 하지는 않았군요..개나리꽃은 활짝, 진달래 꽃은 꽃봉오리를 만들고 있구요..박목월의 4월의시, 참 오래 전에 이 아름다운 노랫말로 작곡된 노래를 부르곤 했었는데.. 4월을 꿈의계절 ,무지개의 계절이라고 노래한 이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듣고 싶네요~~~풍악담당님~~ 이 노래 좀 찾아 주세요~~~이성림님! 감사해요~~~
어제 4월15일은 미 동북부에 폭우 폭설로 몸살을 앓았는데 정말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걸 실감했지요. 아들을 Albany까지 데려다 주고 오게 됐는데 그쪽은 폭우대신 폭설이 내려 길이 미끈미끈,핸들을 꽉 잡고 얼마나 긴장하며 운전을 했는지, 또 하이웨이가 물에 잠겨 다 막아놓고 돌아가게 하는 바람에 한참 헤멨지요. 4월에 비 바람 눈도 진눈개비 함박눈 싸래기, 운전하는 3-4시간동안 변화무쌍한 날씨의 체험을 했지요.집에 무사히 도착하면서 감사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대요.
고등학교때 이 노래를 배운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숙대 재학시절 구관앞에 작은 목련이 한그루 있었는데 그 앞에서 사진 찍던 생각도 나고 지금 집을 사고(1월) 4월에 이사왔는데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너무 좋아했던 기억도 나네요.노래로 인해 여러가지를 기억하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흰색 목련인가요? 보라색인가요? 텍사스 샌안토니오 사랑의 보금자리 정원에 벌써 목련나무를 심으셨다니 참 부지런하시군요..올해에는 저도 좀 부지런히 정원을 가꿔야겠어요..작년에 무성하던 백합꽃나무가 올해엔 아직도 싹이 올라오지 않아서 혹시나? 하고 애를 태우는군요..생명력이 강한 국화는 파랗게 싹을 올리고 있는데...
목련꽃 나무 종류가 몇가지있는 중에 접시 모양, saucer magnolia 로 키가 작고 꽃이 아주 큼직하고 화려한 것은 그늘을 이용하는것보다 꽃으로 감상하고..;.. 저의 집 것은 그늘을 사용하는 키가 20' 정도 자라는 sourthern magnolia 로써 색갈은 흰색이고 중간에 핑크색이 섞였는데 아주 예쁘고 꽃이 계속해서 많이 피고지고요....뒷뜰은 거의 돌산이라서 많은 과일 나무로써 장식했어요. 즉 왕대추/왕살구/단감나무/약대추/ 바나나/중국 살구나무/레몬트리/오랜지/그리고 선인장 종류... .. 매일 쳐다보면서 커가는 열매를 보곤합니다. 사철 과일과 채소를 볼수있다니 기대해봅니다.
오래전부터 저의 부부는 나무/꽃/과일 등등 정원 가꾸는 일에 관심이 많았기에 좀 공부도?했읍니다. 목련 꽃 나무는 잘 자라는 나무로써 잎이 무성하고 늘 푸르고 싱싱하고 단단해보이는 잎이 특색인데 주로 더운 지방을 선호한답니다. 2년전이라면 필때가되었는데요...ㅉㅉ 혹시나 꽃 나무 심을 떼 뿌리를 자극 시켜주어 잘 자라게하는 비료를 밑에 주고 심으셨나요? 그리고 뿌리를 손가락이나 정원 도구로 살살 긁어어주면서 흐트리는 식으로해서 심으셨나요?? Home depot or wal-mart etc... 문의하시면 잘 가르쳐줍니다. 저희도 모르고 기다렸던 때가있는데 이젠 선수?가되어 잘 심었더니 1개월만에 몽우리들이 무지히 많이 달린 이유는 나무에 맞는 영양을 주는것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가 비타민을 복용하듯이...
노래는 백남옥님 입니다
우리도 곧 목련꽃이 피어 나겠지요..?
이성림님 쌩큐~
-사월의 노래-박목월-
2 절 입니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바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 4월도 벌써 반이나 지나 갔군요...생명의 등불,4월을 시작으로 올해도 동문님들,무지개빛 한해가 되시기를...금수강산님,풍악지기님!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 아니었군요~~ 수고~ 땡큐~~~
아들을 Albany까지 데려다 주고 오게 됐는데 그쪽은 폭우대신 폭설이 내려 길이 미끈미끈,핸들을 꽉 잡고 얼마나 긴장하며 운전을 했는지, 또 하이웨이가 물에 잠겨 다 막아놓고 돌아가게 하는 바람에 한참 헤멨지요. 4월에 비 바람 눈도 진눈개비 함박눈 싸래기, 운전하는 3-4시간동안 변화무쌍한 날씨의 체험을 했지요.집에 무사히 도착하면서 감사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