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음악과 함께....

박방자 4 4,517 2007.02.19 08:51
안정혜 동문님을 이 마당에서 만날려고하는데 어데계신가요. 말씀의 진리를많이 보내주시고 재미있게 이 방을 꾸며갑시다.  오늘도 피아노 연습 했음을 보고함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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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혜 2007.02.19 13:20
  선배님 ! 저를 부르는 소리에 인사왔습니다. 열심히 피아노연습하시니....그모습에 감탄합니다.옛날 옛적에 어린 아들 딸이 제가 바빠서 피아노 연습을 하라고 한뒤 가게핼퍼가 비는 시간을 교대해주고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집에 가곤 했었지요 피아노 연습을 했는가 검사하기 위해 우리 아들 딸에게 엄마가 전화를 하면 하나는 전화받으러가고 하나는 피아노에 앉아 엄마에게 피아노 친다고 보고를 했었지요 그런데 집에 가보면 연습을 안했거든요 하루는 몹시 화를 내고 좀 맴매를 했습니다. 그 다음날 저녁이 어둑어둑했었지요 아마 토론토에서 저녁 7시40분 쯤이었습니다.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문 앞에는 샤핑구루마 속에 벼개, 이불, 모노폴리게임, 성경책, 장난감등을 잔뜩 실려있었는데 ....두 아이들은 안 보이는 거였어요 아들, 딸 이름을 불러가며 몇층을 뛰어나디고 소리를 높여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은 아들 딸의 이름을 불렀었지요 너무 급해서 경찰에게 리포트를 했어요 경찰차 4대가 불을 밝히고 찾기전에 오늘 무슨 옷을 입었었느냐? 무슨 일이 있었느냐? 사전 정보를 다 받은 경찰이 인근공원까지 수색을 시작했었지요 그런데 2-3시간 후 공원에서 오도 가도 못하던 7-8세의 나의 분신들을 찾게 되었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려다 시아버님께서 오서셔 " 이제 우리 기도하자! 하나님께 잘못했다고 기도한 후, 엄마, 아빠에게 잘못했다고 용서를 빈 아이들을 껴앉고 눈물이 범벅이 되었었지요 아이들이 엄마의 피아노 연습하라는 압력으로 부터 도망갔던 우리 아들 딸이었지요 훗날 내가 그런 말을 꺼내려면 엄마 입을 조그만 손으로 못하도록 막아서 결국 못하고 말았었지요 훗날 아들이 목사가 되어 설교 중 간증을 한번 하기는 했습니다만.... 동생인 딸이 " 우리 도망가자 ! " 하여 결국 도망가다 실패작을 내고 말았었지요 아담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범죄할 때 하와가 아담을 꼬였던것 처럼 똑같은 현상이 벌어지어 우리 하나님과 나자신의 관계를 비싼 렛슨으로 배웠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부모님 곁을 떠나 대학을 들어갔을 때에 나는 보고 싶어 밥이 안 먹힐 정도였었습니다. 그런데 둘이서 [ 야 ~ 자유다 ! ] 했답니다. 나는 떠나간 빈방을 보며 매일 아침 기도하는데,,, 두 아들 딸의 모습을 보며 우리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답니다. 이제는 두 아들 딸의 독수리 날개치며 올라감 같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훨훨 날아 자신의 비젼을 향하여 날아가는 모습에 늘 대견스러워하고 있답니다. 후배드림
박방자 2007.02.19 22:46
  후배님,드디어 우리 Bible 방에서 만났음니다. 이런 방을 마련해주신 레포터님과 다른 동문님들께 감사하지요. 아이들을 키우는데 어려운 일들이있을때마다 주님께서 크신 날개로 품어주심을보면 또 감사하지요. 우리 아들/딸도 어렸을때 일들을 저질렀었지요. 9살 10살? 1년생인데 제가 잠간 낮잠자는동안에 동생과함께 집안에서 정구를하다가 전구를 깨고서 엄마,잠깨기전에 그 어린나이에 캐딜락 차를 운전하고 상점으로가다가 경찰에게 잡히기전에 집에돌아가자고해서 왔담니다.짧은 다리에 어찌 운전을했는지요...매사 그리고 숨쉬는 순간마다 주님은 우리를지켜보고계심을 실감함니다."나 여호와는 변역지 아니하나니...시편 102;25-27절.  그래요. 인생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과감히 맞서려면 변치않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겟지요. 후배님 승리하는 삶을 사십시요. 그리고 주위에서 "저는 주님의 딸이다" 라고 칭함받으시고요. To face life's changes, look to the unchanging God. 아멘. 즐겁게지내세요. 
안정혜 2007.02.20 12:11
  선배님 ! 우리 아이들을 보며 나를 보게 되지요 자기 짐보따리를 나이에 비해 너무 많이 실고 엄마를 피하려다 너무 무거워 끌지 못해서 결국 모두 아파트 문 앞에 나두고 몸만 도망갔던 아들, 딸의 한심했던 모습을 보며 우리도 내것 챙기려 정신없이 살다가 우리 주님 부르시면 홀연히 눈 깜빡 할 순간에 하나님 앞으로 우리 영혼이 이사를 갈 것을 알면서 말입니다.
박방자 2007.02.21 22:56
  요즈음 워싱톤에 김행자 동문님이 전혀 안보이시는데 어데계신지요. 출석부?가있으면 이름을 호명할텐데 보고싶음니다. 워싱톤 소식은 어떠신지요? 재미가 콜콜?난다고요? 소식좀 올려주십시요. 벌써 신년도 2개월이 훌쩍지나고있음니다. 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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