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연속극 주인공 여인을 올렸느냐고요?

박방자 0 3,677 2008.08.08 17:52
엄마는 밥이야?…'안식년 주기 위해 가출시켰다', 극작가 김수현[LA중앙일보]
데뷔 40주년…'엄뿔'로 또 시청률 1위
 
 ‘뿔났다’ 세상이다. 도처에 ‘뿔난’ 사람들이다. 미국산 쇠고기 파동에 경기침체, 그리고 독도 논란까지. 그중 으뜸은 KBS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다. 또 극중 예순 넘은 어머니 김한자(김혜자)의 ‘가출사건’을 계기로 요즘 기혼 여성 사이에선 ‘주부 독립만세’가 최고의 화제로 떠올랐다. 드라마도 최근 전체 시청률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뿔났다’의 진원지는 극작가 김수현(65)이다. 지난해 ‘내 남자의 여자’로 중년부부의 위기를 극대화했던 그가 이번에는 한국사회의 급변하는 가족관계를 다각도로 꿰뚫고 있다. 게다가 올해는 작가가 데뷔 40년을 맞은 해다. 인터뷰 거부로 유명한 그를 겨우 전화로 붙잡았다.

작가는 “인터뷰가 아닌 잡담이니 결코 기사화하지 마라”는 당부를 했다. 하지만 그건 일종의 완곡어법이다. 송곳 같은 드라마 대사만큼 그의 답변은 직설적이다. 사람들의 속마음을 뚫어보 는 그는 우리 시대의 무당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당이란 표현이 거슬릴지 모르겠다. 복잡 다양한 캐릭터를 그려내려면 신기(神氣) 같은 게 있어야 할 것 같다. 생략함.

** 여러 동문님들~~ 제가 변한것중에 한가지는 우리 부부가 최근 연속극 "엄마는 뿔랐다" 라는것을 참 오랫만에보기시작했어요. 연속극보는것은 시간 낭비인줄로알고있었는데 이것은 교육적이며 동감이감니다. 미주생활 40 여년간 모두 3가지? 정도로 한국 가계에서 이곳에 연속극 안보는 가정 2 가정중에 우리가 한가정였다. 집사님 권유로 보기시작했는데 특별히 우리 여성들이 이제는 변화해야겠다는 생각을 현실화시키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작가 김수현 님이 그려내는 상상력이 바로 현실이기에 아주 마음에 든다. 엄마는부엌띠기/ 엄마는 우리집에 심부름꾼/ 엄마는 우리가 원한다면 살이라도 비어주는사람/엄마는 아까운것모르고 다 우리들께주는 사람~~~ 의례히 그러려니 하고 살았단다. 어느분 말씀이 엄마가 고무줄 당기듯이 가족에게 대해야 우대를받는다는 말에 실감이 전혀없었다. 연속극 2 딸중 큰딸에 태도~~~ 나는 큰 딸로써 우리 엄마를 그렇게대하지는 않고있는가? 많이 생각하면서 어제는 우리 한국에 엄마 89세께 전화드렸다. 오직 초등학교 졸업자로써 어찌 그리도 유식?하게 우리들5 남매를 다 공부시키셨을까 ? 돈을 쌓아두면 도둑에게 먹힐염려가있으니 자식들 머리속게 꽈~~악 채워주신다고 홀로 5남매를 다 우셨다, 그리고 모두 많이 배웟다고 미국으로 건너왔으니..ㅉㅉㅉ  김포(예전)공항 바닥을 우리 엄마 눈물로 다 씻으셨단다. 이 연속극이 우리 엄마같으신 분 그래서  더욱 사랑한다고 말씀드렸다. 또한 2 여인 시누/ 올캐 사이는 고등학교 동창생이기에 주거니 받거니하는 대화가 아름답고요~~~ 여러분들 이 연속극 추천함니다.

 

Author

Lv.1 박방자  골드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