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 마음의 소원을 즉시 들어주시지 않는 이유
옛날의 한 왕이 살고 있었는데 그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다.
그들 형제는 왕이 친히 내리는 선물을 받기 위해 왕궁으로 왔다.
첫째 아들은 왕궁 현관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이 원하는 선물을 받았다.
왕은 그 아들을 썩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존재가 오히려 성가실 정도였다.
그래서 그 아들이 왕앞에까지 올 필요가 없게끔 현관에
도착한 아들에게 선물을 주라고 명령했다.
조금있다가 왕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둘째 아들이 왔다.
아버지는 둘째 아들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기뻐하면서
아들이 선물을 받고 일찍 떠나지는 않을까 걱정했다.
그래서 왕은 둘째 아들이 요구하는 소원을 들어주지 않으며
아들이 좀 더 왕에게 가까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렸다.
왕에게 가까이 다가갈수록 아들은 자기를 아끼는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를 깨달으면서 자신에게 내려질
선물을 속히 받고 싶어하지 않았다.
-유대교 하시디즘 랍비의 옛 이야기-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시 편 65:4-
음악 방송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Comments
아기는 많이 섭섭하여 때로는 부모님을 원망하기도 한답니다. 우리역시 잠시 고난받으며, 참아야 하는
커다란 이유가 있기에,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기다리게 하시곤 하지요.
"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롬8:28) 말씀을 늘~ 좋아한답니다. 더 좋은 것 주시기 위하여, 우리를 기다리게 하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