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량교회 전도사 박인순
( 5 ) 박인순 선생님 (여자 전도사님 )
박인순 선생님이라고 우리는 불렸다
이분 역시 일본놈에 의해 잡혀가 핍박을 받은분이라고 한다
예수를 믿는다고 잡아다 때리고 머리를 군화로 밟아 해골까지 깨져
죽었다고 시궁창에버렸는데 하늘에서 비추는 밝은빛을보며 박인순
선생님은 살아서 돌아 오셨다고 하는 이야기를 어린시절 주일학교
부흥회때 나는 박인순 선생님 으로 부터 직접 들었다
해골이 깨여졋었기 때문에 얼굴이 조금 삐뚜려져서 보기가 조금그랬다
박인순 선생님 역시 생명을 걸고 예수님을 증거하면서 걸어온 신앙의 투사였다.
아주 열심으로 성경을 설명하며 가르쳐 주기도 했으며 성경 읽어야한다고 우리들에게 가르치시면서 신,구약을 일주에 완독을 하라고했다
나는 그시절 신구약 완독은 커녕 겨우 주기도문을 외을 정도 였다
일주일에 신약 구약을 읽어야 한다고하시며 박인순 선생님은 주일학교 부흥회를 인도하셨는데 우리모두 철야 기도회로 인도하셨다
그때 일주동안 어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신구약을 읽어야한다고 하는데 나는 초등학교 2- 3학년 때로 기억을한다
우리들에게 성경을 가르쳐 줄때면 박인순 선생님의 얼굴은
웃음이 가득했고 우리들은 성경말씀을 듣고 배우는시간은
천국문이 열려 하나님의 보좌를 보는듯
실감을 느끼기도했으며
어찌나 재미있는지 주일학교 학생이 물밀듯이 밀려들어
교회가 좁아 강대상 위에까지 주일학생이 가득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것은 어린 우리들에게 거짓말하면 않된다고 사람은 정직해야 하고 남의 물건을 탐내면 않된다고
가르켜주셨다 우리무두는 아담의 자식이라
습관처럼 하는 거짓말을 아주 나쁘다고 하셨기때문에
신발 훔쳐가는일도 많이 줄어 예배후에
울며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도 거의 없어졌다
박인숙 선생님의 설교를 듣고 있는동안은 천국문이 열리는것 같아
기뻣으며 내가 주일학교를 다니는동안
그렇게 재미있고 실감나게 성경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은 처음이였으며
다시는 그렇게 좋은 선생님은 만날수 없엇다
나도 학생시절 7년을 한주도 빠지지 않으며
주일학교 선생으로 봉사를 해보았으나 그렇게 재미있게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가르쳐 본일은 없는것같다
겨우 토요일이 되면 주일 공과책을 2~3 회를 읽은후
주일학교 학생들을 공과책을 읽어 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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