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서로가 필요하다/ 권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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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호성 선생께서는 “외로우니깐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에 따르면 사람은 결혼이 외로움을 완전히 해소시켜주지 않으며 재능, 금전 즉 성공, 명예, 존경 중에 어느 것 하나도 주관적인 고독감을 막아주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외로움은 밥을 먹지 않으면 배고픈 것과 같이 감기가 들면 머리가 아픈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드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배가 고프고 감기가 들 때 혼자 그 문제를 다 짊어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서로가 필요합니다. 세계화된 자본주의가 직장과 도덕, 사회 정책을 좌우하면서 발전하는 대부분 지역이 만성적인 고립감을 부추기고, 이웃과 단절시키는 생활방식이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우루과이 소설가 에두아르도 갈레아노는 “인간은 언제나 분자로 구성된 존재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존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 이야깃거리가 생기고 감동이 생기고 살아갈 이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바로 대화의 상대가 있어야 하고 접촉의 상대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여성은 애완동물을 남성은 컴퓨터를 선택하여 의인화하는 경향이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더 이상 세상에 동물이나 기기와 대화를 하지 마십시오.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이웃사랑이 있어야 하고 우리의 마음을 이끌어 주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결국, 이웃사랑으로 우리가 살아갈 이유가 있고 하나님 사랑으로 우리의 미래를 보장받을 이유가 있습니다. 할렐루야 ! |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잠언 14장 21절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갈라디아서 5장 14절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