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행복 !!!
은혜로 사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은혜를 헬라어로 ‘카리스(charis)’라고
합니다. 카리스란 즐거움, 아름다움, 만족, 행복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은혜 받은 자의 행복과 즐거움을 누린 다는 것을 단적으로 입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 은혜로 사는 사람은 실패와 좌절, 절망과 비애 같은 불운에 처하더라도
소망과 실존의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영혼의 깊은 곳에서 용솟음치는 행복의 샘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를
찾아와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눅 1:28)”라고 했습니다. “평안할지어다”라는 말은 기뻐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기뻐하고 행복하게 합니다. 엘리사벳이 세례요한을
임신하고 마리아를 방문하고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이 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예수를 영접한 사람, 예수를 잘 믿는 것입니다. 은혜 받아 은혜로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은혜 받은 자의 삶이
최상의 삶입니다. 은혜란 제한 없는 사랑을 의미합니다. 죄의
용서를 받고, 생명에 들어가고 기쁨과 평안을 맛보고, 영원한
소망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는 하나로 묶는 힘이 있습니다. 주님과 연합하고 형제와 하나가 되게 합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 133:1, 3).”
은혜는 연합하게 합니다. 의견과 판단이 하나가 되게 합니다. 동일한 생각을 하지 못해도 한 마음이 되게 합니다. 함께 의무를 지게 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홍해를 건너고 스루광야를 삼일 동안 걸어갔습니다. 마실 물을 얻지 못하다가 마라에 이르러 물이 있었으나 써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마실 물이 없다고 원망하는 백성들이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나뭇가지를 꺾어 물에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그 나뭇가지를 쓴 물에 던졌더니 쓴 물이 단물로 변했습니다. 독소를 해독하고 병균을 치료했습니다. 물을 고치는 은혜의 나무였습니다(출 15:2225). 마라 같은 고행의 인생길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는 쓴 물을 단물로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은혜로 사는 사람은
은혜가 왕 노릇합니다. 은혜가 그 사람을 다스리니 행복합니다.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롬 5:21).” 은혜는
신비한 정복자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십니다. 은혜가
나를 다스리면 어떠한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행복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