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가시와 축복의 꽃(롬8:28) - 정근모 장로 !!!

숙명사랑1 1 1,968 2015.01.11 04:33

고난의 가시와 축복의 꽃(8:28) - 정근모 장로 !!!


 

정근모 장로님의 이야기입니다. 이 분은 과학기술부 장관을 두 번이나 역임한 사람입니다.


그는 23세에 미국의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핵공학 박사학위를 땄습니다. 그는 핵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시작할 나이에 그는 세계적인 과학자가 됐습니다. 그는 아주 잘 나가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들이 만성신장염에 걸린 것입니다. 아들의 몸은 퉁퉁 부었고 거동도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아들의 신장이 견딜 수 있는 기간은 5년에 불과했습니다.

 

점점 병세가 나빠지면서 기계의 힘을 빌려 투석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한 번에 4시간이 소요되는 투석치료는 정말 힘겨운 일이었습니다.


그는 드디어 처음으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하나님, 도와 주십시요. 제 아들을 좀 살려 주십시요." 그러다가 그는 아들에게 자기 신장을 제공해 이식시켰습니다. 수술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아들에게 흑달증세가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는 갈급하고 괴로운 심정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당신만이 해결자이십니다. 지켜 주소서." 그는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는 철야하면서 기도했습니다.

 

마침내 흑달이 벗겨지면서 아들은 정상으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 때부터 시작됐습니다.


아들은 퇴원후 복학했지만 뒤떨어진 학업 때문에 학교생활에 전혀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아들은 두 번이나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차를 몰고 가다가 일부러 가로수를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한 번은 차를 몰고 10미터의 낭떠러지로 뛰어들었는데 작은 소나무에 차가 걸려 간신히 추락을 모면하기도 했습니다.


아들은 정말로 그에게 큰 가시였던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아들의 사회생활 적응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차츰차츰 기도를 배웠습니다. 기도에 불이 붙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는 마침내 자기 자신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해서 기도하던 중에 그는 크고 분명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들아, 너는 네 아들에 대해 감사해본 적이 있느냐. 네 아들이 너를 위해 십자가를 졌는데 너는 한 번이라도 아들에 대해 감사해본 적이 있느냐. 네가 여태 짐으로 생각해 왔던 네 아들을 통해 너와 네 가족이 구원을 받지 않았느냐."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들 때문에 원망한 적은 있어도 아들 때문에 감사한 적은 없었습니다. '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그는 지금까지 질병을 죄에 대한 벌로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들 때문에 예수님을 믿었고 아들 때문에 기도하는 법을 배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습니다.


그는 울고 또 울었습니다. 그는 아들 때문에 불만스러웠던 마음을 회개하고 회개했습니다. 그는 아들 때문에 구원받은 것을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는 한없는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지금 그는 예수님을 위해 얼마나 굵직굵직한 일들을 감당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의 가시는 무엇입니까. 그것 때문에 얼마나 원망하십니까.

가시는 우리를 성숙하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우리의 미성숙을 아시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시를 주셔서 성숙하게 만드시는 것입니다.


성숙한 사람은 감사가 넘치는 사람입니다. 미성숙한 사람은 불만불평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입만 열면 불만불평이 쏟아지는 사람, 이런 사람을 멀리 하십시요.


입만 열면 감사가 쏟아지는 사람, 이런 사람을 가까이 하십시요.

고난의 가시, 그것은 우리를 성숙하게 만드는 변장된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고난의 가시 위에서 축복의 꽃을 피우십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8:28).

 

사도 바울에게도 육체의 가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가시 때문에 그는 겸손의 꽃을 피울 수 있었고 능력의 꽃을 피울 수 있었습니다.


축복의 꽃은 고난의 가시 위에서 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12:10).

Author

Lv.1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숙명사랑1 2015.01.11 04:52
<EMBED height=70 type=application/x-mplayer2 width=287 src=mms://ccm2.fgtv.com/ccm/2cWonkungi-21.asf wmode="transparent" border="0" transparentatstart="0" showpositioncontrols="-1" showcontrols="1" autosize="0" showdisplay="0" autoresize="0" showtracker="1" autostart="1" showstatusbar="1" volume="0" loop="-1"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