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펀치(잠27:21) 강미교 !!!

숙명사랑1 2 1,786 2015.01.13 03:51

말 펀치(27:21) 강미교 !!!

 


 

사람이 밥을 먹고 사는 것 같아도 가만히 보면 말을 먹고 삽니다. 나를 인정해 주는 말, 나를 이해해 주는 말, 나를 사랑해 주는 말, 나를 칭찬해 주는 말, 나를 가치 있게 평가해 주는 말, 나를 바르게 이끌어 주는 말, 나를 정리정돈시켜 주는 말, 무엇보다 나를 살게 해 주는 의미 있는 말. 사람은 이런 말을 먹고 사는 존재인 것입니다.


사람은 말을 먹고 삽니다. 칭찬하는 말을 계속 먹는 사람은 결국 그 칭찬하는 모습대로 빚어져 갑니다.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시련하느니라"(27:21). 말 한 마디에 바보 온달이 위대한 장군이 됩니다. 말에는 그만큼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 우리 말에도 그런 창조의 힘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이런 힘 있는 말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말로써 사람을 살리고 말로써 깨어진 관계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강미교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이 있습니다. 그녀는 올해 37살이지만 30살 같이 젊어 보이고 아름답습니다. 알뜰살뜰 저축해서 결혼 17년만에 40평짜리 아파트도 하나 장만했습니다. 남편 차도 하나 있고 자기 차도 하나 있습니다.


딸 다영이는 올해 15세이고 아들 다한이는 8세입니다. 남편 이대위는 조그마한 사업을 하나 하는데 그런 대로 돈을 잘 버는 편입니다. 부러울 게 별로 없습니다. 딱 한 가지, 남편하고 말이 잘 통하지 않는 것, 이것 하나만 빼고는 정말 부러울 게 없습니다.


보통 그녀는 애들을 학교 보내 놓고 오전에 시장을 봅니다. 그날도 그녀는 자기 차를 몰고 이것저것 시장을 본 뒤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주방에 가서 시장 바구니를 내려놓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 냉장고에 쪽지 하나가 붙어 있는 게 보였습니다. 남편 이대위가 급히 휘갈겨 쓴 것이었습니다.

 

쪽지 겉면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애들이 봐서는 절대로 안되오.' '아니 애들이 봐서는 절대로 안되다니 또 사업자금 문제인가.' 아내 강미교는 중얼거리면서 쪽지를 펼쳤습니다. 그녀의 두 손이 심하게 떨렸습니다.


갑자기 그녀의 두 눈에서 눈물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그녀는 쪽지를 꽉 움켜쥐었습니다. 쪽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당신이 아는 게 낫겠다 싶어 말하는데 그 동안 나는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소. 나는 그 여자를 아주 사랑하고 있고 우리는 지금 깊은 관계라오.


누군가가 이 사실을 당신에게 고자질하는 것보다 내가 직접 말하는 게 낫겠다 싶어 말하는 것이오. 나는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소. 내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 나도 잘 모르겠소. 이미 변호사에게 이혼의사를 밝혔고 필요한 서류를 다 준비하고 있소.


사업차2주동안 집을 비우겠소. 이혼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오피스텔에서 지낼 것이오. 애들에게는 당분간 비밀로 하는 게 좋겠소.'

 

그녀는 남편한테서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한 채 2주를 보냈습니다. 그 동안 하루에도 골백번 넘게 그 쪽지 때문에 마음이 무너져 내려야 했습니다. '나는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소. 나는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소. 우리는 서로 깊은 관계라오. 이혼절차를 밟고 있소. 이혼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오피스텔에서 지내겠소.'


 '아니, 나를 사랑하지도 않는다는 이 남자와 17년을 살아오다니. 내가 바보 천치지, 바보 천치야.' 그녀는 남편이 한없이 미웠고 자기 자신도 미웠습니다. 무엇보다도 애들의 얼굴을 바라볼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언제 집에 와. 나 때문에 아빠가 화난 거야. 엄마, 우리는 어떻게 해야 돼.' 8세짜리 다한이가 이렇게 물을 때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15세짜리 다영이는 거의 발작할 듯이 자기 아빠에 대해서 흥분했습니다.


'우리가 다시 옛날로 되돌아갈 수는 없을까.' 그녀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고통스럽게 2주가 흘러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화가 왔습니다. 남편 이대위였습니다.

 

'당신이에요.' 욕이라도 한바탕 쏘아 부치고 싶었는데 거의 반사적으로 이런 말이 튀어나오고 말았던 것입니다. 남편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그녀는 남편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자기를 껴안고 이렇게 말해 주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이제까지의 일은 엄청난 잘못이었소. 지금도 당신을 사랑하오.' 그러나 전화기를 타고 흘러 들어오는 남편의 말은 빠르고 냉담했습니다. '다행히 집에 있었군. 나는 지금 이혼서류를 가지고 집으로 가는 중이오. 지금 와서 무슨 말을 더 하겠소.


지난 몇 년 동안 서로 대화를 하느라고 했지만 전혀 도움이 안 됐소. 잠깐 집에 들리겠소.' 사실 두 사람은 그 동안 대화하기 위해 많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대화는 종종 언쟁으로 끝났습니다.


자연히 두 사람의 관계는 냉랭해 졌습니다. 애들도 늘 불안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두 사람은 생명 있는 말로써, 의미 있는 말로써 서로 대화할 줄 몰랐던 것입니다.

 

아내 강미교는 베란다를 통해 창 밖을 내다보았습니다. 남편이 차를 주차시켜 놓고 올라오는 중이었습니다. 남편 차는 시동이 걸린 채 불도 켜져 있었습니다. 언뜻 보니 웬 여자가 그 차 안에 있었습니다.


'어쩜 이럴 수가.' 그녀는 숨이 멎어버릴 것 같았습니다. 초인종이 울리고 남편이 들어왔습니다. 그의 낯짝에는 냉기가 감돌았습니다. 그는 서류봉투를 내밀면서 무정하게 말했습니다.


'이혼서류들이오. 읽어보고 도장 찍어서 빠른 시일 내에 돌려주오. 더 이상 할 말이 없소.' 마음을 억누르고 듣고 있던 그녀는 울부짖으면서 말했습니다. '그럴 순 없어요. 나는 어떤 서류에도 도장 찍을 수 없어요. 목사님이나 누구한테 가서 이 문제를 의논해야 되지 않나요.


' 그래도 남편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했습니다. '글쎄, 들어보라니깐. 우리는 이 문제를 풀려고 수년동안 노력해 왔잖소. 그런데 변한 게 뭐가 있단 말이오. 정말 진절머리가 나오. 이제 벗어나고 싶소. 그만 정리합시다. 우리 결혼은 끝났소.'

 

그때 갑자기 딸 다영이가 방문을 열고 나와 아빠에게 쏘아부쳤습니다. '아빠, 어쩜 이러실 수 있어요. 우리는 어떡하라구요. 뭐라고 말 좀 해 보세요.


우리는 아빠를 정말 사랑해요.' 남편 이대위는 다영이를 바라보면서 말했습니다. '다영아, 내가 아무리 말해도 너는 이 아빠를 이해할 수 없을 거야.' 딸 다영이는 흐느껴 울면서 말했습니다. '아빠가 엄마와 나한테 이러실 줄은 정말 몰랐어요. 다한이한테는 뭐라고 그러실 거예요. 우리 다한이 생각을 한 번 해 보셨어요.


' 남편은 고개를 숙이고 넋두리처럼 중얼거렸습니다. '글쎄, 지금은 더 이상 뭐라고 할 말이 없어. 우리는 한 번도 제대로 대화가 통한 적이 없거든. 구구한 변명은 하지 않겠어.


우리는 서로 대화가 안 돼. 지금 이 문제로 왈가왈부할 시간이 없어. 차 시동을 걸어두었어. 빨리 가 봐야 돼. 전화할 게.' 남편은 홱 돌아서서 쏜살같이 나갔습니다.


다영이는 자기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펑펑 울었습니다. 아내 강미교는 멍하니 소파에 앉아 자기 자신에게 질문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 .'

 

한 달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흘러갔습니다. 그 동안 남편은 몇 차례 전화했고 집에 물건을 챙기려고 두 번 들렀습니다. 전화하거나 집에 들렀을 때 남편은 아내나 애들에게 말을 걸긴 했지만 건성으로 몇 마디 했을 뿐이었습니다.


애들은 애들대로 매사에 자신감을 잃어갔고 아내는 아내대로 가슴에 피멍이 맺혀갔습니다. 아내 강미교는 목사님이나 누구한테 상담을 좀 해 보자고 했지만 남편은 막무가내였습니다. 그럭저럭 두 달이 지났습니다.


남편 이대위는 그날 따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자기가 머물고 있는 오피스텔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서류가방을 열었습니다. 우편물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너무 바빠서 사무실에서 읽지 못하고 챙겨온 것들이었습니다.


이리저리 우편물들을 챙기는데 그 속에 편지가 하나 있었습니다. 아내가 손으로 쓴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딸 다영이한테서 온 편지였습니다. 그는 갑자기 딸 다영이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아들 다한이는 너무 자기를 쏙 빼 닮아서 그런지 아들을 보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아내는 너무 자기한테 요구하는 게 많아서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딸 다영이는 자신감이 강한 애였습니다. 그래서 남편 이대위는 아내나 아들보다 딸이 더 좋았습니다. 이런 딸한테서 편지가 온 것입니다. 그는 얼른 뜯어서 읽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빠, 늦은 밤이에요. 저는 지난 몇 주 동안 여러 번 아빠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그럴 기회가 한 번도 없었어요. 아빠, 저는 아빠가 다른 여자를 사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아빠와 엄마가 다시 결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어요.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정말 죽기보다 어렵지만 그래도 알고 있어요. 이제 아빠는 집으로 돌아오시지 않을 것이고 그래서 저나 다한이에게 날마다 아빠가 되어 주시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빠가 알아 주셨으면 해요. 엄마가 시켜서 이 편지 쓰는 게 아니에요. 엄마는 제가 편지 쓰는 줄도 모르세요. 저는 단지 제 생각을 아빠와 나누었으면 해요.'

 

'아빠, 저는 우리 가족이 오랫동안 좋은 차를 타고 살았다고 생각해요. 아빠와 엄마는 늘 앞좌석에 앉아 계셨고 저와 다한이는 뒷좌석에 앉아 있었지요. 우리는 아빠가 운전하고 엄마가 그 옆에 앉아 있을 때에는 정말 안전하다고 느꼈어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그 차에 조금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차에서 매연이 나오고 바퀴가 흔들거리고 시트 커버는 찢어졌어요. 차는 너무 흔들리고 삐꺽거려서 탈 수 없게 돼 버렸어요. 정비도 하지 않고 너무 오래 탔던 것 같아요.


두 달 전에는 엄마가 운전을 했어요. 아빠는 어디 계신지 몰랐고 엄마가 직접 운전을 해야 했어요. 밤이었어요. 우리는 집에 다 와서 모퉁이를 막 돌려던 참이었어요. 그런데 웬 차가 우리를 향해 질주해 오더니 우리 차를 사정없이 들이받고 말았어요.


아빠, 차가 서로 충돌하기 직전에 우리는 아빠가 그 차를 운전하는 것을 보았어요. 아빠 옆에 웬 여자가 앉아 있는 것도 보았어요. 이 끔찍한 사건을 당한 뒤에 우리 모두는 우왕좌왕하고 있어요. 아빠가 어디 계신지 모른 채 우리는 어쩔 줄을 모르고 있어요.'

 

'아빠, 어디 계셔요. 아빠도 상처를 입으셨나요. 엄마는 아주 심하게 다치셨어요. 갈비뼈가 부러지는 바람에 허파에 구멍이 뚫리고 심장도 멎을 뻔했대요. 다한이는 차 뒷문에 부딪혀서 팔이 부러졌어요. 지금은 기브스를 하고 다녀요. 다한이는 그 충격 때문에 친구들이랑 놀지도 않고 집에만 있어요.


저는 차에서 튕겨 나갔어요. 오른 쪽 다리가 부러졌어요. 일어나려고 해도 일어날 수 없어요. 그래서 엄마와 다한이를 도와줄 수 없어요. 제 상처도 심하거든요. 그날 밤 사고를 겪고 나서 우리는 모두 병원신세를 지고 있어요. 우리 모두 고통이 아주 심해요. 그렇지만


아빠, 가장 고통스러운 게 뭔지 아세요. 우리가 아빠를 도무지 볼 수 없다는 거예요. 모든 게 끝장이란 것을 저도 알아요. 그러나 어쩐지 아빠가 제 방으로 들어오실 것 같아서 제 마음이 들뜨곤 해요.


밤이 되면 우리 집은 너무 조용해요. 저와 다한이는 아빠 얘기를 한참 해요. 아빠가 운전하던 그때가 그립다느니, 지금 아빠가 우리와 함께 있었으면 참 좋겠다느니, 이런저런 얘기를 해요. 아빠는 괜찮으세요. 차가 충돌했을 때 다치지 않으셨어요.


우리는 아빠가 필요해요. 아빠는 우리가 필요하지 않으세요. 아빠가 저를

필요로 하신다면 저는 언제든지 좋아요. 아빠, 사랑해요. 아빠의 딸, 다영이 올림.'

 

딸 다영이의 편지를 읽고 난 남편 이대위의 두 눈에서는 어느 새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며칠 후 남편은 오피스텔 생활을 청산했습니다. 그 여자도 정리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남편 이대위는 딸 다영이의 손을 붙잡고 약속했습니다.


'다영아, 아빠가 너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니 정말 미안하구나. 나는 다시는 우리 가족에게로 돌아오지 못할 줄 알았어. 내가 우리 가족으로부터 너무 멀리 떠나 있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너의 편지를 읽고는 내 마음이 달라졌어.


내가 우리 가족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고 있는지, 솔직히 말해서 내가 우리 가족에게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지 알게 됐어. 너의 말대로 우리 가족에게 내가 얼마나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됐어. 다영아, 고마워. 엄마와 다시 한 번 시작해 볼 게. 엄마랑 같이 전문가한테 상담을 한 번 받아보려고 해. 우리는 풀어야 할 문제가 너무 많거든.'

 

아내 강미교가 그렇게 몸부림치고 애원해도 끄떡도 하지 않던 남편 이대위, 그가 왜 이렇게 마음을 바꾸었을까요. 딸 다영이의 말 때문입니다. 단순한 말이 아니라 의미 있는 말 때문입니다.


딸은 지금까지 가족이 어떻게 살아왔는 지, 지금은 무엇이 잘못 돼 있는 지, 지금 왜 아빠의 존재가 필요한 지 아주 일목요연하게 그림을 그리듯이 아빠에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아빠의 가슴을 후벼파고 들어가는, 의미 있는 말로써 아빠에게 다가갔던 것입니다. 눈물로도 안 됩니다. 허구한 날 징징거리는 눈물은 사실 지겹거든요.


의미 있는 말, 상대방에게 의미를 먹여주는 말, 상대방이 왜 필요한 지 한 폭의 그림을 그리듯이 보여주는 말, 자동차 사고를 빗대어서 지금 온 가족이 당하고 있는 고통을 아주감나게 그려주는 말. 이 말이 아빠의 철가슴을 녹였던 것입니다.

Author

Lv.1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숙명사랑1 2015.01.13 04:02
<font Color=Red><font Size=2><B>
눈물로도 안 됩니다. 허구한 날 징징거리는 눈물은 사실 지겹거든요. 의미 있는 말, 상대방에게 의미를 먹여주는 말, 상대방이 왜 필요한 지 한 폭의 그림을 그리듯이 보여주는 말, 자동차 사고를 빗대어서 지금 온 가족이 당하고 있는 고통을 아주 실감나게 그려주는 말. 이 말이 아빠의 철가슴을 녹였던 것입니다. <BR><BR>

사람은 의미를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서로 의미를 먹여줍시다. 칭찬으로 의미를 먹여줍시다.
숙명사랑1 2015.01.13 04:11
<EMBED height=36 type=audio/x-ms-wma width=300 src=http://cfile209.uf.daum.net/attach/2625B734511A0C313E968F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