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내한 하실 교황님 말씀 !!!!

숙명사랑1 1 2,166 2014.06.15 05:38

프란치스코 [ 내한하실 교황님 말씀 ] !!!




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 양치질하고

멋을 내어보는 이 몸둥이를

"나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갈 뿐이다.

 

우리는 살아 가면서

 

이 육신을 위해

돈과 시간, 열정, 정성을 쏟아붓습니다

예뻐져라, 멋져라, 섹시해져라, 날씬해져라

병들지 마라, 늙지마라,제발 죽지 마라,,,,

 

하지만 이 몸은

내 의지와 내 간절한 바램과는 전혀 다르게

살찌고, 야위고, 병이 들락 거리고

노쇠화 되고, 암에 노출 되고 기억이 점점 상실 되고

언젠가는 죽게 마련입니다.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내가 내 것인가? 자녀가 내 것인가?

친구들이 내 것인가? 내 몸둥이도 내 것이 아닐진데,,,,!

누구를 내 것이라 하고어느 것을 내 것이라고 하던가?

 

모든 것은 인연으로 만나고

흩어지는 구름인 것을

미워도 내 인연, 고와도 내 인연

 

이 세상에서 누구나 짊어지고 있는 고통인 것을,,,,!

 

피할 수 없으면 껴안아서 내 체온으로 다 녹이자

누가 해도 할 일이라면 내가 하겠다.

 

스스로 나서서 기쁘게 일하자

언제해도 할 일이라면 미적거리지 말고 지금 당장에 하자

 

오늘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정성을 다 쏟자

운다고 모든 일이 풀린다면 하루종일 울겠다

짜증부려 일이 해결 된다면 하루종일 지푸리겠습니다.

싸워서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면

누구와도 미친듯이 싸우겠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 일은 풀려가는 순서가 있고 순리가 있습니다

 

내가 조금 양보한 그 자리

내가 조금 배려한 그 자리

내가 조금 낮춰 논 눈높이

내가 조금 덜 챙긴 그 공간

 

이런 여유와 촉촉한 인심이

나보다 더 불우한 이웃은 물론 다른 생명체들의

희망 공간이 됩니다.

 

나와 인연을 맺은 모든 사람들이

정말 눈물겹도록 고맙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세상은 정말 고마움과 감사함의 연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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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사랑1 2014.06.1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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