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과 이성 !!! |
우리나라의 중고생은 수학공부에 엄청난 시간을 쏟게 됩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의 공부는 대부분 감성보다는 이성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문학조차도 논술이라는 과목으로 배웁니다. 글을 논리적으로 서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어조차도 감성보다는 이성이 강조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옛날에는 선비는 시를 쓰고 가야금을 뜯고, 그림을 그리면서 풍부한 감성을 키웠습니다. 논리도 중요하지만, 감정을 표현하는 삶의 의미를 찾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왜 이성이 주도하는 사회가 되었을까요? 고밀도로 모여서 사는 현대사회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많은 사람이 자기감정대로 움직인다면 사람들과의 감정 교통정리가 안 되어 사회는 무법천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감정은 뒤로하고 사람들끼리 일정 거리를 두고 이성을 앞세워 예절과 도덕도 만들어내게 된 것입니다 . 하지만 삶의 진정한 의미는 감정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감정에 치우쳐 무질서를 만들어서 안 되고 너무 이성에 치우쳐 획일화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공동체의 진수를 보여주는 교회! 가장 감정과 이성을 잘 조절할 줄 아는 교회 ! 참된 교회의 진수를 보여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