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부드러운 손(시145:15-16) - 마리아 자매회 !!!

숙명사랑1 1 1,850 2015.01.05 05:28

크고 부드러운 손(145:15-16) - 마리아 자매회 !!!


 

 

독일에 마리아 자매회라는 선교단체가 있는데요, 이 마리아 자매회는 1950년에 설립되어 아주 기적 같은 하나님의 일들을 해 오고 있습니다. 한 번은 마리아 자매회가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열었는데 각처에서 어린이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성경공부 시간에 선생님이 이렇게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도 우리에게 기적을 베풀어 주신단다."

 

그러자 아이들은 그대로 믿고 하나님이 베푸시는 작은 기적이라도 체험해 보고 싶어했습니다. 하루는 아침 기도시간에 한 아이가 진지하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사탕이 먹고 싶어요. 우리에게 사탕을 주세요." 그 당시는 50년대라서 사탕이 아주 귀했습니다. 한 아이가 사탕을 달라고 기도하자 다른 아이들도 덩달아서 사탕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사탕은 타나나지 않고 이미 여러 날이 지났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아침이면 여름 성경학교가 끝나고 다들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지금은 토요일 저녁입니다. 아이들에게 기도를 가르쳤던 선생님은 몹시 안타까웠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난생 처음으로 기도했을 텐데 저들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으면 어쩌지.' 그런데 저녁 9시 정각이 되자 갑자기 초인종이 울립니다. 도매점 지배인이 주문한 물건을 배달하러 온 것입니다.

 

그는 양철통 하나와 큰 종이 봉지 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는 미안해 하면서 말했습니다. "잼을 주문하셨는데 그만 깜빡 잊고 있었습니다.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사과하는 뜻에서 이것도 같이 드리겠습니다."


그는 잼과 함께 그 종이 봉지를 내밀었습니다. 그 봉지에는 사탕이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일제히 함성을 질렀습니다. 그 지배인이 실수하는 바람에 아이들은 사탕 파티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날 아이들은 정말 자기들의 작은 기도까지도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우주 삼라만상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창조주이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자기 자녀들의 작은 요구에도 응답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아주 자상하신 아버지이십니다.


어느 정도로 자상하시냐 하면 우리의 머리카락이 몇 올인지 그것까지 하나하나 헤아리고 계십니다.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10:30-31).

 

이 바쁜 세상에 어느 아버지가 자기 자녀의 머리카락 숫자를 세고 있겠습니까. 자기 자녀가 지금 몇 반 몇 번인지 아는 아버지도 드물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자녀의 머리카락 숫자까지도 다 아신다니요. 하나님은 참으로 자상하신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되 아주 하찮은 기도까지도 응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아주 크고 부드러운 손으로 우리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주는 때를 따라 저희에게 식물을 주시며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나이다"(145:15-16).

 

루마니아에 한 목사님이 계셨는데요, 이 목사님이 기르던 고양이가 그만 높은 나뭇가지 위에 올라가서는 내려오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서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이 고양이가 내려올 수 있도록 나뭇가지에다 밧줄을 던지고 그 밧줄을 자동차 범퍼에다 매달았습니다.


그리고는 차를 앞으로 천천히 몰아서 나뭇가지가 땅에 닿도록 잡아당겼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밧줄이 툭 하고 끊어지는 바람에 고양이는 휙 하고 공중으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다음 날 목사님은 한 동네에 사는 여성도님을 만났는데 그 여성도님이 아주 기뻐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목사님, 목사님. 어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믿지 못하실 거예요. 목사님, 우리 어린 딸이 고양이를 사달라고 얼마나 졸라댔는지 몰라요. 그래서 제가 예수님이 고양이를 주신다면 가질 수 있을 거라고 말했지요.


그러자 우리 딸이 밖으로 뛰어나가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는 게 아니겠어요. '예수님, 제가 사랑하고 돌볼 수 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주세요.'


그런데 목사님, 바로 그 때에 사지를 쫙 벌린 고양이 한 마리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겠어요. 우리는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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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사랑1 2015.01.05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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