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기도하는데요.

박방자 1 3,498 2008.04.30 23:06

주님,
 
주님께서는 제가 늙어 가고 있고
 
언젠가는
 
정말로 늙어버릴 것을 저보다 더 잘 알고 계십니다.
 
저로 하여금
 
말 많은 늙은이가 되지 않게 하시고
 
특히 아무데나 무엇에나 한마디 해야 한다는
 
치명적인 버릇에 걸리지않게 하소서
 
모든 사람의 삶을 바로 잡고자 하는 열망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소서
 
저를 사려 깊으나 시무룩한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남에게 도움을 주되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
 
제가 눈이 점점 어두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저로 하여금 뜻하지 않는 곳에서 선한 것을 보고
 
뜻밖의 사람에게서 좋은 재능을 발견하는 능력을 주소서
 
그리고 그들에게 그것을 선뜻 칭찬 해줄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주소서
 
아멘
 
  - 17세기 어느 수녀님이 기도 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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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박방자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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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금수강산 2008.05.01 09:58
  선배님  저를 들여다 보게 하는 기도입니다
말이나 행동을 하기전에 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며 조심스럽게 한다고 하지만
상처를 주어서 늘 후회를 합니다
좋은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정순 리포님께서 감기로 고생하시면서 우리 홈피에 사명감과 사랑을 쏟아 부어 주시니
자랑스러운 우리의 홈피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강선배님 감사합니다 ~ 싸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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