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의 유머 !!!
●링컨의 외투
링컨이 젊었을 때
급하게 시내에 나갈 일이 생겼는데 말과 마차가 없었다.
마침 시내를 향해 마차를 몰고 가는 노신사를 발견했다.
“죄송하지만 제 외투를 시내까지 갖다 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거야 어렵지 않지만 시내에서 옷을 받는 사람을 어떻게 만날 수 있죠?”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외투 안에 제가 있을 테니까요.”
●두 얼굴의 이중인격자
“링컨은 두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라며
한 의원이 의회에서 링컨을 질책했다.
링컨은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 되물었다.
“거참,
내가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면,
오늘 같은 중요한 자리에 왜 이 못생긴 얼굴을 갖고 나왔겠습니까?”
의회의 의원들은 박장대소했고 그 의원은 슬그머니 자리에 앉아야 했다.
●불법영업
링컨이 상원의원 선거에 입후보했을 때
합동연설회에서 경쟁자였던 더글러스 후보가 목소리를 높였다.
“링컨 후보는
자신이 경영하던 상점에서 팔아서는 안 될 술을 팔았습니다
분명한 위법이며 이렇게 법을 어긴 사람이 상원의원이 된다면
이 나라의 법질서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더글러스는 의기양양했고 청중은 술렁였다.
이때 링컨이 연단에 올라가 태연하게 말했다.
“존경하는 유권자 여러분,
방금 전 더글러스 후보가 말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때 우리 가게에서 가장 많이 술을 사 마신
최고 우량고객이 더글러스 후보라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상대편의 음해에 대해 링컨이 위트로 응수하자
좌중은 웃음바다가 됐다.
에이브러햄 링컨
변호사, 정치가
에이브러햄 링컨은 1861년 3월부터 암살된 1865년 4월까지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으로 재직했다. 그는 남북전쟁이라는 거대한 내부적 위기로부터 나라를 이끌어 벗어나게 하는 데 성공하여 연방을 보존하였고, 노예제를 끝냈다. 당시 미국 서부 변방의 개척지에 사는 가난한 가정 출신이었기 때문에, 그는 공부를 학교에서 배우기 보다는 혼자서 스스로 할 수밖에 없었다.
출생: 1809년 2월 12일
키: 193 cm
암살: 1865년 4월 15일
배우자: 메리 토드 링컨 (1842년–1865년)
재임 기간: 1861년 3월 4일–1865년 4월 15일
자녀: 로버트 토드 링컨, 윌리엄 월레스 링컨, 태드 링컨, 에드워드 베이커 링컨
부통령: 앤드루 존슨, 해니벌 햄린
형제자매: 사라 링컨 그릭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