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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가 무슨 일을 했던가 한 번
생각해 보고 오늘 일을 시작하세요. 어제를 오늘에 되살릴 수는 없지만 어제와 오늘은 마땅히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어제를 살리려는 노력은 반드시 있어야 사람은 보다 나은 내일을 살 수 있습니다.
역사란 무엇입니까?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나 가치가 있는 겁니까? 답은 지극히 간단합니다. 어제보다는 조금이라도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하여! 우선 사실을 사실대로 아는 일부터 힘써야 합니다. 인간의
삶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지혜(wisdom)입니다. 그래서
역사를 모르면 사람이 사람구실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나라의 역사는 왜 그토록 비참했는가? 백성을 옳게 인도해 나가야할 지도층(양반들)이 몇 사람 빼고는 모두가 부정부패한 탐관오리(貪官汚吏)이었기 때문에 민생이 도탄에 빠지고
마침내 나라를 잃게 된 것이었습니다.
탐관오리의 정체는 무엇인가? 부정부패입니다. 부정부패의
내용은 무엇인가? 거짓말입니다. 속임수입니다. 알맹이는 없는 껍데기입니다. 인간이 마땅히 원수로 알아야 할
‘허위’입니다. 우리가 우선 싸워서 이겨야 할 적(敵)은 ‘거짓’ 그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비장한 각오로 제창하는 ‘4대 개혁’이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한 중대한 과업이라고 나도 믿고 관민(官民)이 합심하여 전력을 다하지 않고는
안 될 일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개혁에는 국민 모두의 정신적 결단과 희생정신이
필수적이라고 하겠는데 바탕에 ‘정직’과 ‘진실’이 깔려있지 않고는 안 됩니다.
공공개혁, 노동개혁, 금융개혁, 교육개혁 어느 하나도 ‘진실’이 없어서는 이룰 수 없습니다. 정직하지 않고는 ‘이룰 수 없는 꿈’입니다. 이번에 한 번 국민이 분발하여 그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갈망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