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노인의 감사기도 !!!

숙명사랑1 1 2,937 2015.11.24 21:08


소박한 노인의 감사기도 !!!


1918, 미국 미네소타 주 보베이(Bovey)라는
작은 탄광촌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에릭 엔스트롬 (Eric Enstrom)입니다

어느 날 아주 백발이 성성하고
세상사에 몹시 지쳐보이는
야위고 남루한 한 노인이
보잘것 없는 신발 털개를 팔러 왔습니다

그 노인은 아주 초라한 모습으로
사진관에 들어와 잠깐 쉬고자 했습니다

몹시 시장했던지
테이블 앞에 앉아 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노인이
소박한 빵과 스프를 앞에 두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사진사인 엔스트롬 씨는 그 모습을 보고
큰 감동과 전율을 느꼈습니다

작은 것에도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기도를 드리는
초라한 그 노인이 큰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엔스트롬 씨는 그 노인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노인은 세상적인 것들을 많이 갖지는 못했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을 가졌구나.
그는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졌으니까.

비록 그 노인은 가난하고 삶에 지친 모습이었지만
그의 소박한 감사기도 속에서
그 노인이 세상 그 누구보다
부유한 사람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노인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 흑백 사진을 보고
엔스트롬 씨의 딸
로다 나이버그(Rhoda Nyberg)
큰 감동을 받아 이 사진을 유화로 그렸습니다

그 작품이 바로
감사 기도하는 노인의 모습을 그린
유화 작품입니다

그 그림이 아래의 그림입니다.

엔스트롬 씨는 이 사진을 통해
당시 세계 제1차 대전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 감사할 것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진을
미네소타 사진전에 출품하였습니다.

삶에 지친 노인이 빵 한조각과 스프를 가지고도
감사기도를 드리고 있는 이 그림은
미네소타 주의 사진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이 그림의 제목은
The Grace,
바로 은혜또는 감사의 기도라고 합니다

세상의 시각으로 보면
우리는 작은 것에 감사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다릅니다
가난해도 어려워도 늘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지금 우리는 과연 무엇으로 감사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많이 가지면 감사할 수 있을까요?
세상에는 남들보다 많이 가지고도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가 남들보다 성공하고 잘 나가면
감사할 수 있을까요?
실제로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감사는 결코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남들보다 더 큰 것을 받아야만 감사한다면,
너무도 특별하고 엄청난 것을 누릴 때만 감사한다면
우리에게는 놀라운 기적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Author

Lv.1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숙명사랑1 2015.11.24 21:21
<EMBED type=application/x-mplayer2 height=0 width=0 src=http://cfile10.uf.tistory.com/media/183DA0505066FEEA153801 wmode="transparent" volume="0" loop="true" autostart="true" showpositioncontrols="0" showstatusbar="1"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