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배려 !!!

숙명사랑1 1 1,289 2016.01.04 04:47


작은 배려 !!!


어느 마을 길 모퉁이에 한 과일 행상이 있었답니다. 손을 다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리어카를 마련해 자기 마을 어귀에서 과일 행상을 하게되었답니다.

어느 날, 한 손님이 다가와 묻더래요.

"이 사과 어떻게 팔아요?"

"! 천원에 두개 드립니다."

그 사람은 삼천원을 내고 사과를 고르는데... 작고 모나고 상처가 있는 사과만 여섯개를 골라서 봉투에 담아 가더랍니다.

며칠후 그 사람이 또 와서는 똑같이 그렇게 사과를 작고 모나고 상처난 것만 골라 담더랍니다.

그 사람이 세번째 오던날 행상이 물었답니다. "손님, 이왕이면 좀 좋은 것으로 고르시지요...!"

손님은 행상이 하는 말을 듣고도 그저 웃는 얼굴로 여전히 작고 시들고 모나고 못생긴 사과만 골라 담으며 말하더랍니다.

"그래야 남은 사과 하나라도 더 파시지요..."
"
저도 어렵게 사는데 댁은 더 어려워 보이세요."
"
힘 내세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잖아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그 행상은 숨이 멈춰지더랍니다. 그리곤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답니다. 아직은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구나...

사과 봉지를 들고 돌아서 가는 그 사람의 뒷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없더랍니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더이상 부끄러워 하지않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용기가 불끈 생기더랍니다.

작은 배려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고 새로운 삶을 끌어가는데 원동력이 됩니다.

지금에 그 자리가 가장 중요한 곳입니다.

Author

Lv.1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숙명사랑1 2016.01.04 04:52
<EMBED style="WIDTH: 3px; HEIGHT: 1px" title=sunog2120 height=1 type=audio/x-ms-wma width=3 src=http://cfile225.uf.daum.net/attach/205255424F312AB20CAFB5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enablecontextmenu="0" showstatusbar="0" loop="TRUE" volume="0" autostart="true" border="0" wmode="transparent" 300px?=""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