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 새해2016 한국기업 사자성어의 화두 !!!
*삼성
교토삼굴(狡兎三窟)
교토삼굴은 토끼가 세 개의 굴을 뚫어놓고
위기상황에 대비한다는 뜻이다.
*현대비룡승운(飛龍乘雲)
비룡승운은 용이 구름을 타고 날아오른다는 뜻으로
영웅이 때를 만나 세력을 얻는다는 의미다.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구름이 용에게는
하늘로 날아오르는 기회라는 의미에서
어려움을 기회로 바꾼다는 뜻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
현대그룹은 지난해 주력사업인 현대상선의 부진과
대북사업의 정체로 어려움을 겪었다.
*금호아시아나
견위수명(見危授命)
견위수명은 나라가 어려울 때 자신의 목숨까지 바친다는 뜻으로
워크아웃 3년차를 맞이하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올해는 반드시 회사를 정상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GS그룹
침과대단(枕戈待旦)
침과 대단은 창을 베게 삼아 아침을 기다린다는 뜻으로
항상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의미다.
*롯데그룹
승풍파랑(乘風破浪)
승풍파랑은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간다는 뜻이다.
*LS그룹
화복동문(禍福同門)
모든 화복(禍福)은 우리 모두의 마음에 달려있다는
뜻
*기계산업진흥회
풍신연등(風迅鳶騰)
바람이 거셀수록 연이 높게 난다는 뜻
*현대자동차 그룹
절차탁마(切磋琢磨)
옥돌을 잘라 줄로 쓸고 끌로 쪼아 갈아 빛을 낸다는 뜻
* SK그룹
석전경우(石田耕牛)
석전경우는 우직한 소처럼 묵묵히 나아가자는
의미로 최근 SK그룹의 상황과 맞다
*LG그룹
마부위침(磨斧爲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 달성하기 힘든 목표도
끊임없이 노력해서 달성하겠다는 LG그룹의 결연한 의지가 배어 있다.
*한화그룹
해현경장(解弦更張)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는 뜻의 창립 60주년을 맞아
신 성장동력 확충 등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금호석유화학
공자천주(孔子穿珠)
공자가 시골 아낙네에게 물어 구슬을 꿰었다는 뜻
사업, 진리를 탐구하는 자는 하찮은 촌부에게도 묻는 것을
수치로 여기지 않는다.
-취람 여포의 단상-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의 목적은 무엇인가?
"기업의 목적은 자선 사업이 아니다"
기업의 목적 - 이윤 추구이다.
기업은 사회사업 단체가 아니다.
정치후원 금 받아 챙기고, 당선되고 나면 재벌회장 구속하고 사면하고
약주고 병주고 정경분리 말로만 무성하고
뒷거래의 추악함을 어찌 민초들이
짐작이나 하겠느냐 만은 재벌 비자금도 전부가
정치헌금으로 가진 않았을 것이다
배달사고를 핑계로 얼마나 누수현상이 있었는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오늘의 한국경제가 후퇴하는
요인의 결정적 요인은 정경유착(政經癒着)일 것이다.
그 검은 자금의 실체는 셋만이 알고 있다.
하늘과 준 자, 받은 자는 알고 있을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기업이란 어디까지나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
사회봉사를 위한 것이 아니다.
사실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 기업을 기업이라고 할 수 없고,
이윤 추구를 포기한 기업은 기업으로 존속할 수도 없다.
이윤 확대를 위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지 못하는 기업은
자본주의 경제 체제에서 생존할 수 없고,
또 그러한 기업은 결국 사회에 아무 공헌도 못할 것임.
기업은 바로 이윤 추구를 통해 사회에 봉사하는데,
삶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사회 전체의 부를 증대시켜야한다.
해마다 아무리 좋은 사자성어를 옥으로 깎아 붙인들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허구다. 묘수현령(猫首懸鈴)을 아는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회생이 화급을 다투는 병신년이다.
원비지세(猿臂之勢)로 기업을 관리하여
이 나라의 청년실업의 끄나풀을 풀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원비지세(猿臂之勢)란 원숭이의 긴팔과 같이
멀리 뻗기도 하고 짧게 오므리기도 하는 형세를 뜻함.
(병신년 양력 정월 초나흘 취람 여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