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의 묵상 #1. !!!
잠시'"'' 뛰던 발걸음을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아프고 피곤할 때 소망을 주셨으며
가족을 지켜 큰 사고 없게 하시고,
고통 속에 헤엄 치면서도 아주 빠지지 않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머리 둘 곳 없었던 주님에 비하면
방이 두 개 세 개나 있는 집이 있고,
외롭고 배신당한 주님에 비하면
못 참을 만한 악인도 없었고, 비난 속에 사신 주님에 비하면 가끔 칭찬도 받은 것을 감사합니다.
욕심이 채워지지 않음을 불평했고
내 마음대로 안된다고 중얼거렸으며,
내 비위에 맞지 않는다고 화를 냈으며,
이해하기보다는 비판에 앞섰고,
덮어 주기보다 들추기를 즐겼으며,
싸매주기 보다는 아픈 데를 건드렸고,
별 것 아니면서 잘난 체 한 것들을
다 용서해 주십시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