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겐 수많은 의무가 주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의무 중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과소 평가되고 있는 의무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행복해져야 하는 의무 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행복을 주는 것은 어딘가에
숨어 있는 비밀스러운 것들이 아닙니다.
이미 자신에게 주어져 있는 것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거,
그보다 더 소중한 행복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린 그 사실을 너무도 자주 잊고 맙니다.
그래서 18세 나이에 투병생활을 마친
주희 양의 글을 볼 때면 안타까움이 더합니다.
다치기 전에는 숨을 쉬고 산다는 것조차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걸 몰랐다
그러나 이젠 없어서 슬프기보다,
조금이라도 있음을 기뻐하고 싶다.
이제 이야기해주고 싶다. 주어진 것에
만족할 줄 모르는 이에게 평범 그 자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이 축복임을....
지금 자신의 곁에 널려 있는
숱한 행복들을 찬찬히 헤아려보기를.
그 안에 참행복이 있다는 사실을
이제는 깨닫게 되기를.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글중에서 -
사람들이 불행한 이유는
단 한가지뿐입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
우리의 삶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그것을 잃어버리기 전까지는
느끼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잃고 난 후에야 그 소중함을 깨닫지만
이미 때는 늦어 버린 뒤입니다 /
눈 들어 세상을 보면
우리는 열 손가락으로는
다 헤아릴 수 없는
행복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
우리가 불행을 헤아리는 데만
손가락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많은 행복을
외면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
눈을 들어 주위를
다시 한번 살펴보십시오 /
그리고
찬찬히 내 주위에 있는 행복을
손가락 하나하나 꼽아 가며
헤아려 보십시오 /
그러는 사이 당신은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변해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