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 홈페이지에서 만난 값진 선물 !!!
우린 이런 작은 공간에서 때로는
닉네임라는 작은 글씨만으로
서로를 느끼고 서로를 알아 간다.
닉네임이 그들의 얼굴이고
그들의 목소리다.
따스함이 담겨있는 음성은 아닐지라도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최대한의 수단이다.
그런 닉네임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서로에게 기쁨을 주며
하루하루를 채워서 가는 우리들
눈에 익은 닉네임이 안 보일 때는
괜시리 기다림이란 즐거움으로…
때론 걱정 어린 눈빛으로
그들을 생각할 때도 참 많다.
행여 아픈건 아닐까...
행여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닐까?
그런 작은 것에서
난 행복함을 느낄 때도 있다.
그냥 한 공간에 있다는 즐거움으로
호호호 하하하 웃음꽃이 피어난다.
깨알같은 글씨 한 줄 한 줄로
상대의 기분을 알아내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수 있게끔
미소와 여유로움으로 <BR>
다가서기도 하고 따스함으로 <BR>
서로에게 의지할 때도 있다. <BR><BR>
언제나 변치 않음으로서 <BR>
서로에게 소중한 인연으로 <BR>
남았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BR>
그건 작은 소망일 뿐… <BR><BR>
뒤돌아서면 상처투성일 때도 참 많다. <BR>
그런 나를 감싸 안으려고 <BR>
난 내 자신을 웃음으로 <BR>
포장할 때가 많다. <BR><BR>
그래도 <BR>
한 가닥의 희망은 언제나 존재한다. <BR><BR>
따스한 말한마디 <BR>
비록 작은 글씨로만 대하는<BR>
우리들이지만 <BR>
그건 내게 언제나 희망 희망이다.<BR><BR>
그리고 귀하고 값진 선물이다. <BR><BR>
-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