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기억 !!!
들은 귀는 천년이요 ㅡ
말한 입은 사흘이다ㅡㅡ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사람이 더 많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또한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모로코 속담에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는 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