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대와 5060 세대 간의 갈등)
이들 세대 간에는 소통이 완전 두절되어 있다.정보를 얻는 소스가 전혀 다르다.
심지어는 한 집안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손자 간의 견해가 전혀 다르고,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특히 시국에 대한 이야기는 금기시 되어있다.
별천지에 살고 있는 것과 같다.어느 면에서는 단순한 세대 간의 차이가 아니라 서로가 거의 이해할 수 없는 ‘적과의 동침’과도 같은 상황이 되었다.
이들 간의 대화의 창이 열리지 않는 한 앞으로 세대 간의 갈등은 더욱 더 심화될 것이다.
‣ 정보를 얻는 소스가 다르다.
2030세대는 눈을 뜨자마자 휴대전화로 트위터에 접속한다.
이렇게 이들은 인터넷과 함께 성장하였기 때문에
‘SNS(Social Network Service)세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들은 신문과 방송 등 정제된 뉴스를 가까이 하지 않는다.
오직 트위터에 떠도는 거짓 정보에만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소식은 거의 모두가 친북좌파가 전파하는반정부적 내용이다.
그러나 5060세대는 신문이나 방송을 통하여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뒤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이들 세대는 인터넷과는 거리가 너무나 멀다.
이렇게 서로 다른 소스를 통하여 정보를 얻기 때문에
세상을 보는 눈이 서로 다르다.
나아가서는 ‘이념의 벽’이 점점 두터워지고 있다.
사상적으로 다른 문화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 2030세대의 감성적인 문화
국내에 SNS 가입자는 1,5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청소년들의 대다수가 가입하고 있는 현상이다.
이들은 오직 SNS만을 적극 활용하는 감성적인 대화세대이다.
옳고 그르고를 가리기 전에 무조건 트위터의 내용을 받아들인다.
이렇게 이들은 문화적으로 크게 다른 별개의 종족이 되어간다.
SNS 세대는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전통적인 매체를 통하여 정보를 얻고,
이성적인 담론의 대화를 하는 5060세대와는 완전히 딴판이다.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건에 있어서,해외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다국적 조사단은 ‘북한 어뢰에 맞아 침몰하였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SNS 세대는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오직 트위터에 나도는 내용만을 맹신한다.
같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동일한 사건을 경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30세대는 반(反)대한민국적인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고,
5060 세대는 친(親)대한민국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