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한국 방문시~~
박방자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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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5 09:02
대학 재학 시절 송자('64년 영문과 졸) 친구의 별명은 "잘 웃긴다" "였지요. 썰렁한 분위기 조절은 명랑한 친구가 다 도맡았었는데... '64년 졸업하고 한번 만나고 헤어진후 소식 듣자니 그 몹쓸 암?과 투병 끝에 회복하고있다는 소식. 전화로 몇번 대화한 후 이번 방문시 만사 다 제치고 7명의 친구들을 만났을때 내 정성으로 짠 목도리와 모자받고 눈물까지 흘리면서 너무나 기뻐하는 친구/자기에게 꼭 필요한 선물이라나요~~ 뜻 깊은 만남였지요. 빠른 회복을 기원하면서~~
친구를 향한 소망...우정과 사랑은 절대 타협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제가 아주 꼭꼭 기억하고 사는 신조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