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속에 담긴 깊은 맛/ 강준민 !!!

숙명사랑1 1 1,791 2015.04.10 22:52

고통속에 담긴 깊은 맛/ 강준민 !!!

 

"나물 가운데 쓴 나물이 있다. 쓴 나물의 쓴맛은 없어서는 안 되는 맛이다. 단맛만 좋은 맛이 아니다. 쓴맛도 좋은 맛이다. 쓴 나물은 오래 씹을수록 깊은 맛이 난다. 단 것은 음미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쓴 것은 오래 음미할수록 깊은 맛이 난다.


인생의 맛을 아는 사람은 쓴나물과 같은 고통의 맛을 아는 사람이다. 고통은 쓰다. 그런데 고통의 깊은 맛은 달콤한 쾌락의 맛과는 다르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고난 중에 고통을 노래했다. 고통 속에 담긴 깊은 맛을 노래했다. 그것이 시다. 


시인은 고통을 도피하지 않는다. 오히려 고통을 음미하고, 고통을 재료삼아 시를 쓴다. 그래서 시인은 성스럽다. 고통까지도 감사할 줄 아는 영혼은 성숙한 영혼이다. 송명희 시인의 시를 묵상해 보라. 고통까지 음미한 고결한 영혼의 노래가 시 속에 담겨 있다.


이지선 자매의 글을 읽어보라. 고통 중에 맛본 하나님의 선하심이 그 글 속에 담겨 있다. 때로 원치 않는 손님처럼 찾아온 고통을 피하지만 말고 깊은 맛을 음미하도록 하라. 고통까지도 감사하도록 하라. 그때 고통까지도 선물하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게 되리라. "

Author

Lv.1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숙명사랑1 2015.04.10 22:59
<EMBED height=45 type=application/octet-stream hidden=true width=280 src=http://pds57.cafe.daum.net/original/11/cafe/2008/01/21/06/27/4793bcc2965ee&amp;.wma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wmode="transparent" volume="0" loop="true" a=""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