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o...써보고 싶다...

귀염동이 8 2,328 2006.05.03 22:34
정희 선배님 손님중에 해마다 외동딸의 생일에 halo를 선물하는 멋진 아빠가 있다네요... 아들 둘과 딸이 있다는데... 아~ 나도 외동딸이고 싶다^^
보통 communion, wedding에서 많이 쓰이는 이 헤일로는 천사의 후광같이 생겨서 이렇게 불리는것 같아요.
재료론 pink rose, baby breath, ivy, estelbe가 필요합니다.

Comments

reporter 2006.05.04 10:45
  귀염둥이님이 올리신 " halo"의 사랑스런 화관에 아버지의 사랑이 가득 담겨 있군요...

위의 동영상은 다이내믹한 연주자

조슈아 벨의  바이올린연주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입니다
귀염동이 2006.05.04 22:21
  항상 그때 그때 적절한 음악을 올려주시는 리포터님... 그 해박함에 깜짝 깜짝 놀랍니다...항상 받고만 싶어했던 저인데 웬지 이 음악을 들으니 반성이 되며 아버지가 보고싶네여...
감 초 2006.05.06 00:36
  난 아버지의 사랑이 뭔지도 잘 모를때 6.25 참변이 내게 슬픔을 주었지요. 별세하신 후 어린 내가 하늘을 우러러보며 무심한 하나님을 원망?했어요. 왜 우리 친구들은 아빠가 있는데 나는 없을까......우리 엄마가 어떻게 줄줄이 5명 자녀를 어떻게 기르실까? 나혼자 어린 마음에 걱정 투성이였어요.
그래서 어머니 날에는 특별히 엄마께 잘 해드릴려고 5 자녀들이 최선을 다하고있어요.  33세 꽃 다운 여인이 청춘 과부가 되시어 평생을 5 자녀들을 위하여 희생,봉사하시고 다 대학 졸업자 이름을 달아주셨으니 감사하지요. 훌륭하신 모친이 86세로 생존하시어 겸사 5월 모교 방문겸 함께 꼭 끼고 잠 잘 생각예요...하나님에 도우심에 감사하지요.
우리 딸이 아빠에게 재롱필때 그리고 넥타이도 골라서 적당히 매주면 아빠가 세상것 잊고 기뻐하는 모습 보면 은근히 질투?가 생겼었어요. 이젠 우리딸이 결혼해서 아기를 낳게되면 그 내리 사랑을 기억하겠지요. 아빠께도 부지런히 효도들 하세요.지나가는 날 후회일랑 하지 않도록 말임니다.

자녀들에게 더 연약하고 가끔은 맥?도 못 추시는 분들이 아빠예요.ㅎㅎ  아빠들은 자녀들에 사랑을 많~~~이 받고 싶어하시지요. 그래서 우리딸이 하와이 출장가면 윗 그림같은 화관을 보내주거든요... 둘이 쓰고 찍었어요. 행복하세요.
pigeon 2006.05.06 06:01
  이노래를 들으면 가슴 깊은곳에 묻혀 있던 아버지의 사랑이 되살아 나곤 한답니다.그리고 아버지 께서 살아 계실때 베풀어 주셨던 사랑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젖어 오곤 한답니다.귀염둥이 재연님이 부럽군요..감초님!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지요??
귀염동이 2006.05.06 09:16
  피젼님, 저도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7년이 되가네요... 왜 전 살아계실때 다 표현하지 못했는지, 얼마나 우둔한 존재인지 항상 후회를 합니다. 감초님, 아버님은 지금도 가족들을 하나로 지키고 보살펴주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한국 가시면 어머님과 좋은 시간 만드시길 빌께요. 존경합니다.
경숙이 2006.05.08 23:15
  음악을 들으며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요. 저도 감초  선배님과 사정이 비숫하군요.저는 어머니까지 일찍 돌아가셔서 더 생각이 나네요.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더욱 부모,자녀를 생각해 보게 되는 달이네요.
reporter 2006.05.09 04:52
  선배님 후배님들... 어린시절 그러한 외로움속에서도 잘~성장하시어 지금, 누구보다도 밝고 명랑하며, 자신을 낮추고 봉사하는삶을 갖음으로서 주위에 사랑을 베풀고 계신 선,후배님,마음으로 敬意를 표합니다...^^
모퉁이 돌 2006.05.15 05:22
  우리 다 사정들이있지요.
후회없는 삶이면 얼마나 좋겠음니까?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윗 사랑, 내리 사랑 더욱더 노력합시다. 오늘 교회에서 예배중에 배운것은 Christian=kindness 람니다. 다정한 말 한마디, 살그머니 손길을 옆사람에게 얹으며 보내는 미소,슬픔을당한 이웃에게 말없이 보내는 한장에 카드...이것들이 약소하다지만 인생행로를 바꿀수있다는 것임니다. 친절을 많~~이 베풀도록 노력하겠음니다. 항상 배우며 사는 순진한 어린이 같은 마음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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