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피아리와 매화 꽃꽃이 #2

  지난번에 매화 꽃꽃이를 했던 저와 염영숙 선배님은 Astroemelia를 이용해 topiary를 만들었고 일본에서 귀한 손님이 오시는 홍전자 선배님과 이화자 선배님은 매화와 크랜베리, 아이리스를 이용한 수반 꽃꽃이를 하셨는데요...
    "Topiary"란 고대 로마시대 때부터 내려오던 식물 기르기와 다듬기의 한 방법으로 라틴어의 'Topia(가다듬다)'가 어원이라고 전해집니다. 사전적 의미는 '울타리의 나무, 정원수 등을 장식적, 기하학적으로 전정하는법'을 의미하며 '식물을 사람의 손에 의해 입체적인 형태로 다듬은 조형물'을 모두 'Topiary'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고합니다.
      예를 들어 영화 '가위손'의 주인공이 신기한 손놀림으로 고성의 나무를 전정하던 것도  Topiary이며 놀이공원의 식물로 만든 동물 캐릭어 조형, 길가 사철나무를 가지런히 전정해 놓은 것도  Topiary의 일종이랍니다.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