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풍경 메밀밭

무심이 4 2,325 2006.09.27 12:37

강원도 봉평에 메밀꽃이 한창입니다.

고창에 있는 거대한 청보리밭이
초가을이면 끝도 없는 메밀밭으로 변한다네요.

메밀밭 수평선 바라보면서
잠시 일상의 복잡함 잊고
원래의 하얀 마음으로 회귀해보시길...

보름날 밤, 휘영청 달이 뜨면
온 천지가 그야말로, 월백, 화백, 천지백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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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reporter 2006.09.27 23:38
  무심이님의 메밀꽃 핀 들판을 보니 "메밀꽃필무렵 "이효석의
단편소설 생각이납니다.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李孝石)의 단편소설.
1936년 《조광(朝光)》지에 발표. 한국 현대 단편소설의 대표작의 하나로 평가되는 작품이다

* 메밀꽃 필 무렵의 줄거리*

허 생원과 조 선달이 장이 끝나고, 술집에 들렀을 때 같이 동업하는 동이가 술집 아낙을 농탕을 치고 있었다.
허 생원은 화가 나서 그를 야단쳐 쫓아낸다. 그런데 동이는
얼마 후 되돌아와서 허 생원의 나귀가 장의 못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암나귀 샘을 하여 발광을 하고 있다고
일러준다.

허 생원은 오랜 기간 자신과 함께 한 나귀가 암샘을 하고
있는 것과 늙어도 여전히 홑몸인 자신의 신세가 동병상련의
처지로 느껴져 기분이 안좋아진다.

밤이 들어 허 생원 일행은 나귀에 짐을 싣고, 다음 장인 대화장
으로 떠난다. 달이 환히 밝았다. 달밤이면 허 생원은 젊었을
때 봉평에서 겪었던 옛일을 얘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개울가에 메밀꽃이 활짝 핀, 달 밝은 여름밤, 그는 멱을 감을
양으로 옷을 벗으러 방앗간에 들어갔다가 거기서 성서방네 처녀를 만나 정을 맺는다. 허 생원이 이야기를 마친 후,
동이가 사생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더욱이 그의 어머니 고향은 봉평이라 했다. 허 생원에게는 맺히는 것이 있었다.
동이 어머니가 제천에서 홀로 산다는 말을 듣자 그는 놀라 개울에 빠지게 된다.

이튿날 그는 동이를 따라 제천으로 가 볼 생각을 한다.
문득, 그는 나귀를 몰고 가는 동이의 채찍이 동이의 왼손에 잡혀 있음을 똑똑히 보았다. 그는 동이가 자신의 아들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는다.-website에서 옮겨온 소설의 줄거리입니다.


  ***  이효석 (1907-1942)
  출생지 :  강원도 평창
 학력 :  경성제국대학 법문학
 경력 :  구인회 참여
          1934년 평양숭실전문학교 교수
 데뷔 :  1928년 조선지광 '도시와유령' 발표
 작품 :  소설 '화분', '어느 끝없는 이야기',
          ''해바라기'
 
 
귀염동이 2006.09.28 02:35
  저도 어렸을때 잼나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워낙 하얀색을 좋아하는지라 깨끗한 메밀밭이 더욱 정겹네여
모나미 2006.09.29 10:59
  나도 봉평의 메밀밭에 가서 느끼고 싶다.
금수강산 2006.09.30 12:47
  소금을 뿌려놓은듯한  하얀메밀꽃,단편 소설속에서 정겹네요
음악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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