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어린이 먼저 전통의 시작 !!!

숙명사랑1 2 1,383 2014.12.28 07:13

여자와 어린이 먼저 전통의 시작 !!!



1852
년 새벽 2시 영국 해군의 수송선 '버큰헤이드' 호가
아프리카 남단을 항해하다가 그만 암초에 걸리고 말았다.

이 배에는 병사들과 그들의 가족을 포함해
630
여 명이 타고 있었다.

완전히 허리가 끊긴 배에는 고작 3척의 구명정이 있었다.
1
척당 60명 전부 합해 180명밖에 탈 수 없었다.
더구나 그곳은 사나운 상어 떼가 우글거리는 곳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풍랑은 더욱 심해졌다.

사령관 시드니 세튼 대령은 명령을 내렸다.

"
모두 갑판 위로 집합하라!"
그들은 명령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집합했다.
이들은 횃불을 밝히고 부녀자들을 3척의 구명정으로 옮겨 태웠다.

구명정은 점점 멀어져 갔다.
'
버큰헤이드' 호의 병사들은 의연한 자세로 서 있었다.
잠시 후 그들의 머리들이 순식간에 물 속으로 사라졌다.

판자에 매달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한 병사는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
병사들은 불평 한 마디 없었습니다.
그 누구도 그 명령이 곧 죽음이라는 걸 알면서도"

'
여자와 어린이 먼저' 라는 전통이 세워진 것은
바로 이 사건 이후부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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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숙명사랑1 2014.12.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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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사랑1 2014.12.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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