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 송금석 / 수채
어쩌지 못해 삶을 포기한 슬픈참새
깊은 산속 도를 갈고 닦은참새는
낙심한 참새를데리고 연못 근처로 날아갔습니다.
연못은 위에서 흘러 들어온 흙탕물 때문에
검 붉었는데 거기에 뿌리를 내린 연에서는
놀랍게도 꽃봉오리가 화사하게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스승 참새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보아라~~~
연꽃은 저 더러운 흙탕물에서 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오히려 더러운 자기터를 아름다운 꽃밭으로 만든다.
연뿌리의 속알맹이는 얼마나 희더냐!!!
너도 이험한 세상을 떠나 도피하지 말고
주어진 그곳에서 살면서
네 터를 네 꽃밭으로 만들도록 하는것이
보람 있는 삶이 아니겠는냐?
살아 있는것 자체로도 충분한 가치와 행복할 권리가 있다.
God bless U !
|
험한세상 살아가노라면 별별일이 다있으니까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어릴때부르던 " 머언 산에 지인달래 ~~~
행복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