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윤희의 글) 수필

수선화 0 2,200 2014.05.20 13:39



분홍색장미 ( 꽃말 우리들의 발자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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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              


오늘은 산들 바람이 불어 참으로 시원한 날입니다

어느새 봄이  문턱 밑까지 와 있는 것 같아요

항상 님과  함께  거닐던 이길을  오늘도 걸어 봅니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 님의 모습을   얼굴을 떠올려보면서

지나간 일들을 한가지 한가지  기억속에서  되 살려 봅니다  

 

산들 바람 때문인가요 ?오늘은 더욱 당신이 그리워 지는것을 느끼면서  

당신이 벌써 칠순이라니 믿어 지지가 않아요


그날 일본 후지산 중턱에 있는  님의  별장에서 칠순 잔치 하던날  우리둘이는  


아침 산책을 하면서 제손을 꼭 잡고 걸으면서 저에게   해주시던 따뜻한말씀


한마디 한마디들을 제가슴속 에 있는 분홍색 색종이 에 써 놓았다가


다시 한장씩 한장씩  읽으면서 그날을 떠올려 봅니다


오랫만에 제 가슴이 따뜻해 지는것을 느끼면서그말씀 이 얼마나 저에게 위로가 되는지요


오랫만에 제  얼굴에도 웃음을 되찾을수있었습니다.

 

그날 바람이 부는 대로 하늘 높이 떠서 너울거리며 날으던  금붕어 잉어 모양의  


고이 너버리가 지금도 제눈 앞에서 아롱거리는 것 같아요   

오늘도 그날 그시간을 떠올리며 님을 그리워 하는  내 마음을  

당신은  알고 계시 겠지요…………….?

 

6년전에 쓴글

 

윤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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