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앞뜰에 작은 다람쥐(칩멍크)와 방울토마토

매운고추 1 2,861 2014.08.08 20:20


작은 다람쥐(칩멍크) 와 방울토마토 

 

 




 

몇년전 나의딸이 우리집 앞마당에 방울 토마도 몇포기를 심어주었는데

해마다 다시 심지않아도 계속 봄이면 어떻게 방울토마도 나무가 나오는지

여러나무를 뽑아버리고 지금 열포기이상이 화초사이에서 자라나

 

내키보다 더큰 토마도 나무가되여 방울도마도가 아주 많이 열려

나를 기쁘게 해준다

해마다 초겨울 땅이 얼기전에 우리는 음식찌거기를 아주 잘모아

큰 쓰레기통에 비닐 봉지에 잘포장하여 겨울서부터 깊은가을까지

발효된 음식찌꺼기를 땅을 깊이파서 묻어주는  탓으로 땅이아주 비옥해진다

 

한해도 거르지않고 열심히 비료를 주는 덕으로 방을도마도가 알이 제법크다

7월 중순부터 서리가내리는 깊은가을까지 우리집식탁에는 방울도마도가

풍성하다  

가을철 뉴스에 내일은 서리가 내린다는 읽기예보를 보면 그날은 방을도마도를

전부 추수한다 

빨간색은 우리가 그냥먹고 아직익지않은 것은 모두 마늘을 가는 mixer 에 갈아

잼을 만들어 겨우내 플레인 요구르트에 넣어서 먹는다

스위스 사람들한테 배워서 만드는데 맛이 아주 그럴듯하다.

여름내 길러서 버릴것이 없는것이 도마도라고 스위스사람들은 아주 알뜻하다

 그런데 제가 하고 싶은말은 여기서부터이다

첫열매(방을 도마도가 익기를 시작하면 많이 기다려지기때문에 아침운동하기전

방울도마도 앞에서서 보게된다

핑크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작은 다람쥐가 (칩멍크) 제일먼저 어떻게 알았는지

 속안을 모두 파먹고 껍때기만 남겨 놓는다

도마도는 층층이 달리지만 땅에서 제일 가까운곳에 달린것부터 붉은색으로

익으니 해마다 칩멍크가 개시를 하게된다

참으로 약이 올라 옆집에 살고있는 미국할아버지께 말했드니 칩멍크가살고있는

구멍에 펄펄 끓는물을 한밤중에 부어주면 없어진다고 하는데

차마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다

칩멍크도 생명이니말이다

작년까지는 길고양이가 우리집 마당에 때때로 몇마리 있었고 내가

밥을주고있던 나비라는 고양이가 있을때는 그렇게까지 칩멍크가 많지는 않았는데

요즘에는 우리화초밭에 여기저기 칩멍크 구멍이 몇게보인다

그래도 보통쥐보다는 예쁘게 생겨서 다행이라고 생각이들기는하다   

 

요즘에는 해독쥬스를 만들때는 방을 도마도는 필수품인데 하루에 보통 비닐

바가지로 가득하게 따서, 아침 자전거를 타고 다음순서가 방을토마도를 따는것이

나의 하루일의  두번째 일의 순서이기도 하다.

나는 해독 쥬스를 만들어 먹기 시작한것이 약 3개월이  되였는데 허리가

가늘어 진 기분이라  아주 좋다

누가 나를 멀리서 보면 개미같이 보일것같기도 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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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매운고추 2014.08.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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