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는 말

echo 5 4,726 2007.03.17 17:20
이 해인의 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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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방자 2007.03.17 23:21
  친구가 보고싶을 때면 창밖을 내다 봅니다.

나에게 언제나 뼈저리게 보고싶은 친구가 있기에,
그래서 그 친구를 보듯이
매일 창가에서 내다 볼수있는 앞 마당 그곳에
내 친구가 제일 좋와하는 '목련꽃 나무" 2 구루를 심었는데
그 꽃이  피고 또 피고 세월이 지날때면
우리들의 머리 카락은 더 백발로 변하겠지요.

지난 5월 서울 그 친구 집에서 밤이 패도록 얘기하다
내가 깜빡 졸았을때도 살그머니 토닥이며 추울새라 덮어주고
살그머니 돌아서는 친구의 뒷 모습도 기억함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이도 같고,생일도같고 "자" 자로 이름 끝자도 같은 죽마고우 였지요.
보고싶은 친구야, 너도 이토록 못난 친구 나를 보고싶으니??? 안녕, 미주에서
echo 2007.03.18 17:33
  TV보면 탈렌트들이 나와 초등학교친구 찾아 친구야 반갑다 외칠때면 내 친구 만나는 것처럼 반가움을 느낍니다. 좋은 친구가 있다는 건 성공한 인생을 산 거라면서요.
박방자 2007.03.18 23:59
  글쎄요만....내가 늘 보고싶은 친구는 언제나 내게 조언을하는 친구였지요. "얘, 방자야, 너 빨리 먹으면 체한단다.... 같은 나이인데도 꼬옥 언니같이 늘 나를 챙여주었거든요. 학교 시절 약학대학에서 경상대까지 떨어진 거리였지만 항상 강의 끝나면 만난다는 큰 기대속에서 그때 수업 시간은 어찌나 길었던지요... 졸업후 헤어져 시집들가고 자녀들 기르다보니 머언 추억으로만 여겼었지만 동문이라는 운명아래 우린 또 만났었지요. 그런 보고싶은 친구도 6월이면 강의 생활에서 은퇴를 한담니다. 어서 자주 만나야할텐데....영화같은 스토리 계속 올릴까요???  한국서도 이글을 볼텐데....
박방자 2007.03.19 00:12
  참,보고싶은 내 친구의 구두 발 소리는 유난히도 컸읍니다. 뚜벅뚜벅 학교 나무 바닥 복도에서 걷는 소리만 들어도 알수있었지요. 남 학생들과 점심 식사할때도 나는 늘 내 친구를 대동해서 선?좀 봐달라고했지요. 그런데 모~~두 딱지?를 놓더라고요. 공부나 열심히 하라나용??? 그래서 더욱 보고싶지요.
매운고추 2007.08.11 20:34
    보고 싶다는 말
첫 눈이 내리는 조용한 날, 그가 전화로 하는 말
야~~ 희 야~~ 오늘은 유난히도 희야 네가 보고 싶구나. 사랑 따위는 관심 없는사람 처럼 살아 왔는데 오늘은 유난히도 희야가 보고 싶어서 무던히도 참았던 말이 하고 싶네. 지금도 늦지 않았어 .나는 영원히 너를 사랑 할꺼야 .오늘은 유난히 희야 네가 보고 싶구나. 더도 말고 너를 품에 안고 월쯔 한곡 만 춤을 추었으면 .......정말 보고 싶구나 ~ 항상 들어도 싫지 않고 새롭게 들리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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