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풍금을 연주한다/ 정행호 !!!
이리 가면 경상도요
저리 가면 전라도길
먼 여정에 찾아간 꿈속의 고향은 말이 없구나
건드리면 툭 터질 듯한
맑고 아름다운 정취 아래
정령들의 신명 나는
율동이 곱게 서린 산하라
비췻빛 청록색 신록이 만발하여
그 옛날 변함없는
모습을 간직하고
서럽게 울먹이며
떠돌다 지친 길손을 반갑게 맞이한다
자나 깨나 끝이 없는 그리움으로
보고 싶은 부모님에
포근한 가슴을 염원하며
회한에 오열하니
밀물처럼 다가온 고독을 어루만지며
마음속 풍금을 연주하여 심원(心 願)을 토로함에
어디선가 눈부신 섬광 명멸은
꿈을 추구함이요
미진자항(迷 津 慈 航) 배를 타고 자아를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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