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그리움 /정래 !!!
안 그래도 당신의 사랑이
몹시도 그리워 지는 이 새벽에
이렇게 비까지 내리니
내 마음 어디에 둘지 모르겠습니다
그대 영혼이라도 끌어 안고
뒹굴고 싶은 비 오는 지금
목젖까지 차 오르는 그리움이
빗물같은 눈물을 쏟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움의 갈증으로
바싹 말라 버린 내 가슴
지금 내리는 빗물로 적실려니
슬픔부터 밀려 오는 건 왜 일까요
나 지금 빗물되어
한없이 그대에게 스며 들고 싶지만
그건 마음 뿐이니 블랙 커피 한잔으로
내 마음 달랠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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