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 료 <<
오징어 실채 100g, 호두 5~6알, 고추기름 1.5큰술,
포도씨유 1.5큰술, 통깨 약간, 흑임자 약간..
ㅁ 양념 : 고추장 1.5큰술,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설탕 1큰술, 물 2큰술, 참기름 약간..
호두 대신 다른 견과류를 넣어도 좋고
기호에 따라 안 넣어주셔도 무방합니다.
호두는 굵직하게 다져
맨 팬에 약한 불로 살짝 볶아 전처리 하고
오징어 실채는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르고
뭉친것은 하나하나 낱낱이 뜯어주세요.
손질한 오징어 실채에 식용유와 고추기름을 두르고
오징어 실채가 고루 코팅이 되도록 손으로 가볍게 주물러 주고
뭉치고 얽힌것은 반드시 풀어주세요.
(불위에 올라가서 뭉친것을 풀려고 하면
그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답니다..ㅡㅡ;;)
자~~아~~!!!!
오늘 만드는 오징어 실채 볶음 중 가장 중요한 작업~~!!!!
오징어 실채 반찬을 만들면서 실패를 하게 되는
가장 큰 요인이 불 조절이거든요.
약한 불로 천천히 세월아~네월아~ 오징어 실채를 볶아주는 겁니다.
오징어 실채가 말 그대로 아주 가늘게 찢어 놓은 형태라
불이 조금만 세도 금방 홀라당 타서 쓴 맛이 나게돼요.;;
볶는 것만 잘 해도 80%이상 성공했다고 보시면 됩니당~!!ㅎㅎ
너무 약한 불로 볶아서 이게 볶아지는지 아닌지
확인이 하고 싶으면 실채를 유심히 관찰해 보세요.
처음엔 길게 스트레이트로 쭉쭉 뻗어있던 오징어 실채가
적당히 익어 볶아지면 곱슬곱슬하니 컬이 생긴답니다.
글구 살짝 건오징어를 구울 때 나는 냄새도 솔솔 나요~ㅋ
오징어 실채가 완전히 볶아지면 다른 접시에 잠시 덜어 두고
분량의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전처리 한 호두를 넣고 한 번 섞어 준 다음 불을 끄고
볶아 둔 오징어 실채를 넣어 양념이 고루 묻도록 버무려 주고
(오징어 실채는 위생 장갑을 끼고 양손으로 뜯어가며 무쳐야해요~ㅎ)
통깨랑 흑임자를 듬뿍 뿌려 마무리 합니다.
고추기름이 들어가 색감이 곱고
매콤한 맛이 잘 살아있어요.
매콤달콤 고소한 것이 자꾸만 손이 가는
매력있는 밥반찬이랍니다.
물기가 없어 도시락 반찬으로 이용해도 좋고 말이죠.
그럼 맛있게 만들어 드시길요~^^*
이미 딱딱해진 볶음을 중불에 후라이팬에 마요네즈를 한스푼정도넣고 더워지면 볶음을 넣고 마요네즈와 양념을 잘버무리시면 부드러워 질것 같습니다 저도 이렇게는 않해봤어요 죄송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