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의 능력>
마크 윌러는 북아프리카에서 그리스도인 학대를 피해 도망하고 있었던
프레드릭 놀란이란 분의 간증을 전해 주었습니다.
프레드릭 놀란은 자신을 붙잡으려하는 사람들에게 언덕과 골짜기로
쫓기고 쫓기다가 더 이상 숨을 곳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는 지친 나머지 붙잡힐 각오를 하고, 한 쪽에 있는 동굴로 들어갔습니다.
임박한 죽음을 생각하며, 그는 거미가 거미줄을 치고 있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았습니다.
몇 분이 안 지나서 그 조그마한 거미가 동굴 입구에다 멋지게
거미줄을 치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는 잡으러 쫓아왔던 사람들이
도착해서 프레드릭 놀란이 동굴 안에 숨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곧 입구에 쳐 있는 거미줄을 보고서, 거미줄이 뜯겨짐이 없이
동굴에 들어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그냥 돌아갔습니다.
위험에서 구출함을 받고, 동굴에 나와서 그는 외쳤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은 가느다란 거미줄도 두터운 방벽이 되고,
하나님이 없는 곳에서는 아무리 두꺼운 방벽도 한낫 거미줄이다".
<끝없는 욕심>
콩글렌튼경이라는 사람이 어느 날 아침 부엌문 앞을 지나가다가
“내게 5파운드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중얼거리는 요리사의 말을 들었다.
콩글렌튼경은 즉시 그녀에게 5파운드를 주었다.
그녀는 수다스럽게 감사의 표시를 했다.
그러나 그녀는 몇 발자국 가더니
“하나님, 제가 왜 10파운드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만족하는 법을 모른다.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다.
모든 강물이 다 바다로 흘러도 바다를 채우지 못함 같이,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창고는 가득 차도 마음의 창고는 늘 빈 상태다.
미국의 유명한 코미디언 조지 번의 농담 중에 이런 것이 있다.
모든 것을 다 창조하신 후 그렇게 넘치고 부요한 상태에서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왜 아담과 이브에게 옷을 지어주시지 않았을까.
그 이유인즉 옷을 주면 주머니를 달아달라고 할 것이고,
주머니를 만들어주면 거기에 돈을 가득가득 채워달라고
징징댈 것이기 때문이란다.
<까마귀의 공급>
오래 전에 도부리라는 독일 농부가 바르샤바 근처의 한 마을에 살고 있었다.
뜻하지 않은 재정 문제로 그는 집세를 낼 수가 없었고,
집 주인은 그를 당장 쫓아내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도부리 씨는 기간을 좀더 달라고 사정하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도부리 씨와 그의 가족들은 저녁 기도회를 알리는 교회의 종소리를 들으며
무릎을 꿇고 그들이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실 것을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기도가 끝난 후 그들은 일어나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네 모든 슬픔과 형편들을 주님의 손에 맡기어라.”
그들이 찬송을 끝냈을 때 창문을 두드리는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도부리 씨가 창문을 열어 보니 수년 전에 그의 할아버지가 길들인 까마귀였다.
까마귀의 주둥이에는 값비싼 반지가 물려 있었다.
알고 보니 그 반지는 그날 마을을 방문한 왕이 잃어버린 것이었다.
그는 그 반지를 왕에게 돌려 드렸고, 왕은 그 보상으로 도부리 씨에게
집을 지을 만한 돈을 주었다.
하나님은 모든 일에 항상 이렇게 극적으로 공급하지는 않으신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은 우리에게 용기를 준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우리의 필요를 아신다.
그러므로 필요한 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공급해 주실 것이다.
만약 당신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면 이 사실을 기억하라.
하나님은 당신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주시기 위해 예기치 않은
‘까마귀들’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카네기의 사무실 한쪽 벽의 그림>
유명한 철강왕 [鋼鐵王 ]"카네기"의 사무실 한 벽에는
낡은 커다란 그림 하나가 그의 일생동안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은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거나 골동품적인 가치가 있는 그림은
아니었습니다.
그림 내용은 커다란 나룻배 하나와 배를 젓는 노가 썰물때에 밀려와
모래사장에 아무렇게나 던져져 있는 것으로, 무척 절망스럽고 처절하게
까지 보이는 그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그림 밑에는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글귀가 씌어
있었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카네기에게, 왜 이 그림을 그렇게 사랑하느냐고 물었더니
그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가 청년시절에 세일즈맨으로 이 집 저 집을 방문하면서 물건을 팔았는데,
어느 노인 댁에서 이 그림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이 그림이 퍽 인상적이었고, 특히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글귀는 오랫동안 그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8세 되던 해에 기어코 그 노인을 찾아가 용기를 내어 청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실 때에는 이 그림을 자기에게 줄 수 없겠느냐고
부탁을 드렸던 것입니다.
노인은 그의 청을 들어 주었습니다.
카네기는 이 그림을 일생동안 소중히 보관했고,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말을 그의 생활신조로
삼았다는것입니다.
-인생길 여행자-
Violin Concerto No.5 in A major K. 219
1. Allegro aperto
2. Adagio
3. Rondeau: Tempo di menuetto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창고는 가득 차도 마음의 창고는 늘 빈 상태다. 부자가 가난한 사람보다 더 많은 걱정을 하게 되지요. 거지아버지가 거지 아들에게 왈 : 너는 행복한 줄 알아라 말했다고 하더군요.
“네 모든 슬픔과 형편들을 주님의 손에 맡기어라.” 그렇지 않고는 우리가 하루를 어찌 견디며 살 수 있을까 요?"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말처럼 인생에서 기다릴 때, 심을 때, 낳을 때, 돌아갈 때가 있지요. 슬픔이 지나가면 기쁨의 때가 오고, 소낙비가 쏟아진 후에는 무지개가 뜨니까요 너무 좋은 말씀들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