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꽃게 4마리.
무 한줌, 호박 1/3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팽이버섯 약간씩.
양념 -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티스푼, 된장 1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밥숟가락 계량)
만들기
1. 먼저 꽃게는 주방솔 등으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요.
봄에는 암게가 알과 살이 꽉 차서 맛있고
가을은 숫게가 살이 많아서 맛있는데 암게가 한마리 섞여 왔더라구요.
섞인 김에 암수 구별법 공부해 보아요ㅋㅋ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꽃게 배쪽을 보면 모양이 틀려요.
암게는 동그랗고, 숫게는 길쭉하게 생겼는데 그걸로 암수를 구분한다고 해요 ^^
2. 깨끗하게 씻은 다음 배쪽의 뚜껑(?)을 열어서 잘라내고
그 안에 수염처럼 생긴것도 정리해주고,
꽃게의 뾰족한 부분이나 살이 없는 다리의 끝부분도 몽창 잘라내요.
그리고 먹기 좋게 가위로 2등분이나 4등분을 해주면 꽃게 손질 끝!
저는 먹을때 편하라고 등딱지와 집게발도 떼어 냈어요.
3. 무는 나박나박 얇게 썰고, 호박과 고추, 대파, 버섯 등도 먹기 좋게 손질해서 준비해요.
4. 냄비에 멸치육수나 생수를 넉넉하게 붓고 무 먼저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어 오르면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티스푼, 된장 1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을 넣어 양념을 해주고
이때 떼낸 집게 다리와 등딱지를 함께 넣어 끓이면 국물맛이 진~해져요.
(꽃게나 생선 째개 등을 끓일때 된장을 조금 넣어주면 특유의 비린내를 잡을수 있어요)
양념은 입맛에 맞게 가감해요.
5. 양념한 국물이 다시 팔팔 끓어 오르면 손질한 꽃게를 넣고
꽃게가 익을때까지 쎈불에서 팔팔 끓이다가
한소끔 끓고나면 호박을 넣어 익힌 다음,
마지막에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마무리해요.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 주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해요.
역시 꽃게탕의 시원한 국물맛은 언제 먹어도 끝내줘요!^^
얼큰 칼칼한 국물맛도 좋고,
달달한 꽃게살을 쏙쏙 발라 먹는 재미도 좋구요~
손질하기가 좀 번거롭긴 하지만
맛있는 꽃게를 먹기위해 그런 수고로움쯤은 감당하기로 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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