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다녀오다. (성산포) 지금은 칠십이 훌쩍 넘은나이지만 나에게는 제주도는 남다른 추억이 있다. 지금 사진속에 내가 서있는 이곳은 초등학교 4학년때 6,25 동란으로 잠시 부산에 머물고 있다가 제주도 피란생활이 시작되였다 위의 사진에 자세히 보면 오른쪽으로 기와집 지붕 한쪽 모퉁이가 보인다. 이집은 보통 가정집이 아니고 절간이다 우리는 기독교 신자이지만 정부에서 임시로 이절간에 우리가족을 머물게 해주었다고 부모님이 그시절 말을해주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하는통에 절간에서 약 한달간 머물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스님 두분은 절 한쪽 모퉁이 방에 머물고 우리가족이 넓게 쓸수가있어서 아주 좋왔던 기억이 이번 제주도 방문에 더욱 새삼스럽게 추억이떠올랐다
그후 제주읍으로 이동하여 약 4년이란 세월을 제주도에서 살았다 . 2015년 8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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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작은 절에서 잠시 머무르셨군요.
성산일출봉은 한라산 뚜껑같이 정말 신기해요 ㅎㅎㅎ제주도 가면 늘 가보고 싶은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