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나는 우정 "

pigeon 2 4,368 2007.02.03 15:18
" 빛나는 우정 "

한 귀족의 아들이 시골에 갔다가
수영을 하려고 호수에 뛰어 들었습니다.
그러나 발에 쥐가 나서 수영은 커녕
물에 빠져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귀족의 아들은 살려 달 라고 소리쳤고,
그 소리를 들은 한 농부의 아들이
그를 구해 주었습니다 .
귀족의 아들은 자신의 생명을 구해 준
그 시골 소년과 친구가 되었습니 다.

둘은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키웠습니다.
어 느 덧 13살이 된 시골 소년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
귀족의 아들이 물었습 니다.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의사가 되고 싶어, 하지만 우 리 집은 가난하고
아이들도 아홉 명이나 있어서 집안일을 도와야 해.
둘째 형이 런던에서 안과 의사로 일 하지만
아직은 내 학비를 도와 줄 형편은 못돼 ."

귀족 아들은 시골 소년을 돕기로 결심하고
아버지를 졸라 그를 런 던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결국 그 시골 소년은 런던의 의과대학에 다니게 되 었고
그 후 '포도당 구균'이라는 세균을 연구하 여
'페니실린'이라는 기적의 약을 만들어냈습니 다.

이 사람이 바로 1945년 노벨 의학상을 받은
"알렉산더 플레밍" 입니다.

그의 학업을 도와 준 귀 족 소년은
정치가로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26세의 어린 나이에
국회의원 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젊은 정치가가 그만 전쟁 중에
폐렴에 걸려 목 숨이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 폐렴은 불치병에 가까운
무서운 질병이었습니다.
그러나 알렉산더 플레밍이 만들어 낸 페니실린이
급송 되어 그의 생명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골소년이 두 번이나 생 명을 구해 준
이 귀족 소년은 다름 아닌 영국의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질" 입니다.

어릴 때 우연한 기회로 맺은 우정이
평생 동안 계속 되면서 이들의 삶에
빛과 생명을 주었던 것입니 다.

만약 내가 다른 이의 마음속에
새로운 세계를 열어 줄 수 있다면 ,
그에게 있어 나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자신 의 삶을,
그리하면 나는 누군가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 마음 깊은 곳에 : 칼릴지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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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pigeon 2007.02.03 18:53
  감초님!!  님께서 오래전에 보내주셨지요...성공한 삶을 사시는 분들의 이야기 만이 아닌 듯 싶군요..흐르는 음악은 독일가곡 "들장미" 입니다.
박방자 2007.02.03 22:38
  가능한한 일과중 2번 정도는 홈페지를 방문함니다. 특히 레포터님께서는 동문님들께서 보내드리는 자료들을 잘 보관하셨다가 적절한 시기에 올려주시니 더욱 감사하며 여러 동문님들께서도 함께 노력하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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