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 김환기

금수강산 11 3,853 2009.08.07 21:36




김환기


김환기(金煥基)..


그림은 세상을 꿰뚫어 보려는 화가의 시선(視線)이다. 그 시선이 남다르게 신선하다면


성공한 예술가로 평가받고도 남는다. 바로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들을 흔히 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


민족적인 것의 내면보다는 외형에 안이하게 집착하면서 그것을 가장 민족적인 것, 나아가서는


가장 세계적인 것으로 잘못 이해하며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되기 위해서는 이미 있는 민족적인 것이나 세계적인 것에 오히려 집착하지 말고 거기서


보다 더 자유롭게 떠나서 자신의 것을 만들어야만 하는 것이다. 김환기는 그처럼 자유롭게


떠나서 새로운 도전을 해냈다는 의미에서 가장 민족적이며 가장 세계적인 두드러진 일을 한


현대의 화가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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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노래 1957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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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 열차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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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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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1913~1974)


수화 김환기 선생님은 한국 추상미술의 제1세대로서 세련되고 승화된 조형언어로

한국적 서정주의를 바탕으로 한 고유의 예술 세계를 정립하여 한국을 비롯,

현대 미술의 중심지인 파리와 뉴욕으로까지 그 이름을 알리신 분입니다.
그는 1930년대 후반 경부터 가장 전위적인 활동의 하나였던 추상미술을 시도,

한국의 모더니즘을 리드하였으며 현대적이고 절제된 조형언어를 바탕으로 이룩한

그의 정서세계는 50년대에 이르러 산, 강, 달 등 자연을 주 소재로 더욱 밀도 높고

풍요로운 표현으로 한국적 정서를 아름답게 조형화 하였습니다.
그의 예술은 56년부터 59년까지 약 3년 간의 파리시대와 상파울로 비엔날레에서

수상한 해인 63년부터 작고한 74년에 이르는 뉴욕시대에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여줍니다.
파리시대와 서울시대를 포함한 50년대까지 그의 예술은 엄격하고 절제된 조형성 속에

한국의 고유한 서정의 세계를 구현하였으며, 60년대 후반 뉴욕시대에는 점, 선, 면 등

순수한 조형적 요소로 보다 보편적이고 내밀한 서정의 세계를 심화시켰습니다.



풀잎에 맺힌 이슬/남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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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금수강산 2009.08.07 22:00
잘 보이십니까...?
잘 않보이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컴 공부를 더 해서 실력을 넓혀야 되겟다는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오늘 올린 그림은 제 컴에도 그림이 몇개만  (5개)보입니다...ㅠㅠ
붕어빵 2009.08.07 22:59
저도 몇개 ??  반 이상이 보입니다  그런데 피난 열차 안에 타고 있는 붕어빵 이 제일 잘보입니다  금수 강산님 붕어빵이 피난열차에  타고 있는것 몰랏지요? 제일 가운데 제일 예쁘게 생긴아이입니다  찾아 보니 금방 찾겠지요 ?  (^*^)  ㅎㅎㅎ
민들레 2009.08.13 00:03
저도 몇개만 보입니다만..
소설에 비유하자면.. 간결한 언어속에 숨겨진 풍부한 상상력이라고나 할까요??
김환기화가의 그림을 감상하면서 느껴지는..
1956년대 그림 "여인과 매화와 항아리" 무척 마음에 드는 그림이예요..만약 요즈음 화가들이 매화를 그린다면 어떻게 표현할까? 궁굼해 지네요..
열차위의 붕어빵 피난민들, 추억속에 묻혀버렸나 싶었는데...붕어빵님도 ,민들레도 ...전쟁의 비극을 한눈에 보여주는군요.
샛별 2009.08.17 22:21
요즘에는  그렇게 화려하게 살아가시는 붕어빵님도 그때 그시절에는 우리와 같은 고생을 하셨군요? 그런세월속에서 눈 비 거센바람 속에서살아 오시면서  탄탄한 바위처럼 굳세게 살아오셨으니 지금은 더욱행복 하시리라 믿어 집니다  아무쪼록 행복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향나무 2009.08.17 22:25
저는 computer 가 그리능숙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위에 사진을 같은 사람이 같은 기술로 올려놓았는데 어떤그림은 잘보이고 또 어떤  그림은 않보이는 지 긍금하군요?
보름달 2009.08.17 22:31
왜 ? 여인들이 부라자를 않했을까? 않이 없어서 못했나요 ?  조금 보기가 그렇군요 ?그 피난민 기차에는  저도 타고 있었는데  유난히도 예쁘게 생겼던 아이가 붕어 빵님이였군요 ?
종달새 2009.08.17 22:38
민들레님께서는  No 부라  를 좋와하세요?  저는 보기에 별로에요  보름딸님 말과 같이 없어서 못했나요 ?
향나무 2009.08.17 22:42
부라자가 없어서 못한것않이고  김환기화가의 취미인것 같군요 ?
보름달 2009.08.17 22:46
김환기  화가님 취미가  별로 인데요 ?  혹시 남자들이 좋와 할것같아서  이런 그림을 그렸나요?  우리 여자들보기에는 않이 올씨다 입니다
금수강산 2009.08.20 16:15
여러분께서 재미있는 대화를 많이 올리셨군요
피난 열차에 탄 예쁜 여자아이 얼굴이 붕어빵님인줄 미처 몰랐어요~ㅎㅎ 잘 지내시죠..?
보름달님과 민들레님도 그 기차에 타셨다니 우리 숙명동문이 된것은 우연이 아니고 운명이였군요!!

향나무님, 컴푸터 마다 대화 (영어,한글 등)가 다르면 안보인다고 합니다
저도 민들레님께 컴 지도를 받아서 잘 고쳐 볼께요
그리고...왜 노 브라 인지는 저도 잘 몰라요~ ㅎㅎ

붕어빵님,민들레님,샛별님,향나무님,보름달님, 종달새님 여름 건강히 보내세요
붕어빵 2009.12.11 22:06
*^l^* ???  이제서야  한글이 나옵니다  제가 타고 있는 기차도 안보입니다  지금 제가 조금 멀리 와있거든요 그래서 안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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