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김홍도 풍속화 (펌)

금수강산 2 3,949 2008.12.03 09:58


김홍도 <서당>
040114.jpg

서당에서 글공부하는 모습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어낸 이 그림은 단원 김홍도의 대표적인 풍속화이다. 한 아이는 훈장에게 방금 종아리를 맞았는지 대님을 다시 묶으면서 눈물을 닦고 있고 다른 아이들은 킥킥거리며 웃음을 참고 있다. 훈장도 지긋이 웃음을 머금고 있다. 각각 의 인물들의 감정이 실감나게 잘 드러나 있어서 설명을 굳이 듣지 않아도 어떤 상황과 분위 기인지 금방 알 수 있게 해준다. 정면이 아닌 사선구도의 짜임새 있는 화면 구성이 돋보이는 이 작품 역시 배경은 여백으로 처리되었으며, 굵은 선으로 단순하게 처리된 옷주름등에서 김홍도 특유의 필치를 엿볼 수 있 다.



서민들의 생활상을 그린 조선 후기 풍속화 -- 김홍도 <벼타작>




040102.jpg

**김홍도 <벼타작> : 농부들이 볏단을 통나무에 내려치며 타작하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일 하는 농부들의 역동적인 동작과 얼굴 표정에서 고된 노동의 피로감보다는 함께 노동요를 부 르며 일하는 신명이 느껴진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옆에서 갓을 비껴쓰고 담뱃대를 물고 비스듬히 누워 있는 양반의 모습은 그 당시로서는 자연스러운 풍경이었을 것이다.




민본주의 전통에서 자라난 풍속화 -- 김홍도 <대장간>
040103.jpg

**김홍도 <대장간> : 갓 달구어낸 쇳덩이를 망치로 두들기고 낫의 날을 세우기 위해 숫돌에 가는 등의 대장간 풍경이 사실적으로 잘 나타나 있다. 실제로는 대장간에는 주변에 이것저것 여러 물건들이 널려 있을 것인데 그림에서는 일하는 사람들의 동작을 부각시키고 주변부를




김홍도 <자리짜기>
040108.jpg

**김홍도 <자리짜기> : 방 안에서 돗자리를 짜고 있는 남편과 물레를 돌려 실을 잣는 아내, 그리고 그 뒷편에 책을 펴놓고 글자를 막대기로 짚어가며 읽고 있는 떠꺼머리 아들 등 각자 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한 가족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가야금산조 - 김죽파



Author

Lv.1 금수강산  골드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금수강산 2008.12.03 10:24
대금 시나위를 올렸는데    음악이 나오지 않네요
무엇이 잘못됬나요...? 리포터님  고쳐주세요
금수강산 2008.12.03 22:26
리포터님께서 신속하게 음악을 고쳐주셔서 잘 나옵니다  감사합니당~ ~ 감탄 연발합니다
단원의 풍속화에는 안숙선의 창이 더 좋을것 같은데 구하지 못해서  가야금 산조로 바꿔봤습니다
  해학과 생동감이 넘치는 풍속화에 대금 시나위는 너무 애절한듯 해서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금기가
가야금을 연주하는 모습이 생각이 나서  김죽파의 가야금 산조를 올렸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